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생태계 전문투자사인 해시드(Hashed)가 블록체인 기반 메시징 플랫폼 '새틀라이트IM(Satellite IM)'에 투자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새틀라이트IM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050만 달러(약 1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멀티코인 벤처 펀드,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해시드 벤처 펀드, IDEO 코랩, 솔라나 벤처스, 파이오니어 스퀘어 벤처스 펀드 등이 투자했다.
새틀라이트IM은 완전히 분산된 P2P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개인 메시징을 지원하는 최초의 웹3 통신 플랫폼이다. 유저는 새트라이트IM 플랫폼에서 분산식별자(DID) 기술을 통해 무선, 메시지에 대한 서명, 암호화, 검색, 저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새틀라이트IM은 개발 단계에서 다중 레이어1 블록체인에 통합 설계됐다.
새틀라이트IM은 데스크톱 프로토콜을 올 여름 중에 얼리엑세스 출시할 예정이며 가을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할 계획이다.
새틀라이트IM 관계자는 "분산 네트워크 기술을 오디오·비디오 경험의 새로운 시대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투자자, 파트너와 함께 유저 소유의 안전한 통신을 구축의 최전선에 있다. 우리의 P2P 인프라와 오픈 소스 네트워크는 무한한 커뮤니티 개발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