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스타트업, 올해 40조 투자 받았다

1199회 자금 조달 라운드 진행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업계에 올해 초부터 이어진 암호화폐 겨울 속에서도 300억 달러가 넘는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암호화폐 분석업체 메사리(Messari)의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스타트업은 올 상반기 총 1199회의 자금 조달 라운드를 진행, 303억 달러(약 40조원)를 투자받았다. 이는 지난해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이 유치한 금액을 넘어선 금액이다.

 

부문별로는 분산형 금융(디파이, Defi)이 부문이 18억 달러(약 2조3500억원)를 조달했으며 웹3,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가 86억 달러(약 11조2700억원)를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별로는 이더리움 기반 스타트업과 프로젝트가 타 암호화폐에 비해 많은 투자를 유치했다. 이더리움 기반 디파인 프로젝트는 1분기 54건, 2분기 61건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1분기에만 3억8700만 달러(약 5070억원)를 조달했다. 반면 솔라나, 아발란체, 폴카닷과 같은 대안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1분기에 3억900만 달러(약 4050억원)를 투자받았다. 

 

암호화폐 투자가 증가한데는 헤지펀드들의 투자가 증가한 것이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회계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 따르면 헤지펀드의 21%가 암호화폐 연계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으며 올해 참여율은 최대 38%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블록체인 업계 주요 투자자로는 FTX, 메카니즘 캐피탈, 판테라 캐피탈, 세쿼이아 캐피탈, 구미 크립토스, 드래곤플라이 캐피탈, 슬로우 벤처스, 776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 결과로 암호화폐 시장이 둔화된 가운데 있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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