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모회사' 킴벌리클락, 4년 연속 글로벌 윤리적인 기업 선정

에티스피어 발표…윤리적 기업에 올라
윤리·규정 준수·거버넌스 관행 평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한킴벌리의 모회사 미국 킴벌리클락(Kimberly-Clark)이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 기업에 선정됐다. 글로벌 무대에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신뢰도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14일 글로벌 기업윤리 평가전문기관 에티스피어(Ethisphere)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 기업 명단에 킴벌리클락은 4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킴벌리클락은 소비재 산업 분야에서 선정된 네 곳의 수상자 가운데 하나다. 에티스피어는 올해 22개국 45개 산업분야에서 136곳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킴벌리클락 이외에도 베스트바이, 일리카페, 켈로그, 로레알, 펩시, 스타벅스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해당 명단에는 윤리, 규정 준수, 거버넌스 관행 등의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사업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며 전념하는 업체들이 포함된다.

 

평가는 에티스피어의 독자적 윤리지수(Ethics Quotient)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해당 평가과정에는 문화, 환경, 사회적 관행, 윤리, 규제 준수 활동, 거버넌스, 다양성, 가치사슬 강화를 위한 이니셔티브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200개 이상의 질문이 포함된다. 이 프로세스는 전 세계 조직 및 업계의 관행을 포착하고 체계화하기 위한 운영 프레임워크의 역할을 한다. 

 

마이크 슈(Mike Hsu) 킴벌리클락 회장 겸 CEO는 "킴벌리클락은 언제나 올바르게 사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에티스피어에 의해 다시 인정받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는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해 가치창출 의제를 주도하며 투명하게 사업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는 전 세계 여러 팀의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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