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콜로라도 주지사 BBQ '엄지척'…"덴버국제공항에 매장 오픈 희망"

콜로라도 3호점 오픈…현지 공략 가속화
뉴저지 HQ 콜로라도 이주도 희망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미국에서 사업을 빠른 속도로 확대하는 가운데 콜로라도 주지사가 BBQ 매장을 찾았다. 콜로라도 내 추가 매장 오픈과 본사 이전 등 BBQ에 러브콜을 보냈다. 미국 지역 정치인들이 BBQ에 긍정적 태도를 보인 만큼 향후 미국 내 인지도 제고와 사업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2일 미국 콜로라도주 한인매체 콜로라도 타임즈(Colorado Times)에 따르면 제라드 폴리스(Jared Polis) 콜로라도주 주지사가 지난 8일 현지 시간 덴버 시내에 자리한 BBQ 매장을 방문했다.

 

이날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는 BBQ가 콜로라도주 곳곳에 매장을 열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BBQ 대표 치킨 메뉴와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김치볶음밥을 시식한 뒤에는 "매우 맛있다(Very Good)"고 칭찬했다. BBQ 매장을 찾은 미국 콜로라도 지자체장은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오로라(Aurora)에 BBQ 콜로라도 1호점이 문을 열었을 때는 마이크 코프만(Mike Coffman) 오로라시 시장이 점포를 찾았다.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는 "현재 본사가 뉴저지에 있다고 들었는데, 콜로라도 주로 이주하고 덴버 국제공항에도 BBQ 치킨 매장을 오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국 지방정부가 전향적 태도를 보이고 있어 BBQ 미국 사업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BBQ는 현재 콜로라도주에만 오로라, 덴버 시내, 론트리(LoneTree) 등 세군데에 매장을 두고 있다. 덴버 남쪽 리틀턴(Littleton)에 추가로 점포가 조성될 전망이다. BBQ는 지난달 미국 남부 텍사스주에 이어 동부 버지니아주와 뉴욕주에도 연달아 매장을 열며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BBQ는 "QSR매거진 등 현지 언론이 론트리 매장 소식을 다뤘으며 이는 미국 시장이 지닌 BBQ를 향한 관심을 나타내는 것"이라면서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의 대중화를 향한 길을 닦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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