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도 '이열치열'…농심 신라면·팔도 비빔면, 열도 사로 잡았다

농심 제품 5개 순위 올라…농심 현지 인기몰이 입증
팔도, 여름 맞아 비빔면 마케팅 강화…판매 확대 노려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에서 이열치열 중독성 있는 봉지라면에 농심·팔도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더운 여름철 매콤한 맛의 라면으로 이열치열 더위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7일 일본 매체 IT미디어(itmedia)는 '이열치열 중독성 있는 매운 봉지라면 베스트 17'(While sweating ... but addictive! 17 Recommended) 추천 목록에 농심과 팔도 제품을 선정했다. IT미디어가 선정한 라면 17개 중 한국 라면 7개가 이름을 올렸다.

 

농심 제품 5개가 순위에 올랐다. 신라면이 1위다. 너구리·감자면·맛짬뽕·김치신라면이 뒤를 이었다.

 

주목할만한 점은 농심 신라면이 일본 매체들이 선정한 라면 순위에서 상위권에 지속해서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농심 신라면은 일본 현지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하면서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는 평가다. 깊은 맛과 매운맛이 조화를 이룬 얼큰한 한국식 라면으로 일본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앞서 농심 신라면은 올 상반기 일본 전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 1순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일본 식품전문지 재팬 푸드 저널(Japan Food Journal)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슈퍼마켓 1025곳을 대상으로 포스(POS·판매 시점 정보 관리 시스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농심 신라면이 가장 많이 팔린 라면 1위를 차지했다.
 

일찌감치 일본 시장에 진출해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고 판매 채널을 다각화한 것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농심은 2002년 현지 판매법인 농심재팬을 설립하고 일본 시장공략에 나섰다. 신라면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CM광고·SNS마케팅을 지속하며 판매 채널을 다각화했다. 지난해 농심재팬 매출은 228억원으로 전년(201억원)보다 13.7% 늘어났다.


신라면에 대한 일본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올해 농심 매출 전망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대신증권은 신라면이 판매량 증가를 주도할 것으로 판단, 올해 농심 재팬 매출액을 전년 대비 11%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팔도는 비빔면과 치즈닭갈비 불닭볶음면이 선정됐다. 팔도도 여름 시장 주력 제품인 팔도 비빔면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본 라쿠텐(Rakuten), 일본 소매업체 라옥스(Laox) 등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 비빔면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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