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규창 컴투스USA 법인장, 앱 배포 플랫폼 '패러렐즈' 투자

패러렐즈, 300만 달러 조달

 

[더구루=홍성일 기자] 컴투스의 미국 사업을 이끌고 있는 이규창 컴투스USA 법인장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배포 플랫폼 스타트업 '패러렐즈(Parallelz)'에 투자했다. 

 

22일 더구루 취재 결과 패러렐즈는 메이플VC의 파트너 투자자 안드레 차루가 주도한 프리 시드 투자라운드를 통해 300만 달러(약 4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글로벌 파운더스 캐피탈, 플레이 벤처스, 개러지 캐피탈, 투스몰피쉬 벤처스 등이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이규창 컴투스USA 법인장, 에드 배이커 페이스북 국제 성장 책임자, 조나단 라이 안데드센 호로위츠(a16z) 총괄 파트너, 주드 고밀라 골든 CEO, 파르한 사워 쇼피 엔지니어링 부사장 등이 개인투자자로 참여했다. 

 

패러렐즈는 구글과 애플이 독점하고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배포 플랫폼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스타트업이다. 패러렐즈의 플랫폼에서는 모바일 앱에 즉시 접속, 공유, 임베딩이 가능해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한 공유, 검색이 가능해졌다. 이에 패럴레즈의 플랫폼은 개발자와 유저가 앱 채택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패러렐즈의 플랫폼은 시각적 품질, 사용자 경험의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네이티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네이티브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변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개발자들에게는 별도의 작업을 요구하지 않는다. 

 

패러렐즈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추가 고용을 진행, 팀 규모를 확장해 플랫폼 개발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패러렐즈는 올해 연말에는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메이플VC의 안드레 차루는 "사용자 획득 비용 증가, 30%의 수수료, 앱 피로도 등이 결합돼 마케터와 브랜드에게 모바일 앱이 점점 더 어렵고 비효율적인 채널이 되고 있다"며 "패러렐즈는 모바일 앱의 배포, 검색을 혁신하는 차세대 커퓨팅 아키텍처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에드 배이커도 "패러렐즈에 대해 들었을 때 나는 그것을 직접 보기 전까지 가능하다고 믿지 않았다"며 "패러렐즈는 게임체인저"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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