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투자' 암호화폐 거래소 FTX, 바이브네트워크에 투자

바이브네트워크, 시리즈A 투자 라운드 완료…1050만 달러 조달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캐나다의 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스타트업인 '바이브네트워크(Vybe Network)'에 투자했다. 

 

바이브네트워크는 지난 7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라운드를 통해 1050만 달러(약 13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FTX가 주도했으며 시노 글로벌, 스테이킹 팩실리티, 세럼, 파노니, 테스 벤처스, 콘탄고, 캐노니칼 크립토 펀드, EBT 그룹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바이브네트워크는 솔라나 블록체인의 실시간, 과거 데이터에 쉽게 접근,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와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바이브의 인프라를 활용할 경우 누구나 솔라나 기반 데이터에 접근, 이를 활용한 웹3, 디파이 프로젝트 구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바이브네트워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분산화 기술 개발에 투입한다. 이를통해 배경이나 숙련도에 상관없이 모든 사용자가 네트워크에 참여해 데이터를 수익화하며 혁신적인 dAPP 지원, 솔라나 프로토콜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바이브네트워크 관계자는 "새로운 혁신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바이브와 같은 인프라 기업들에 대한 전례없는 업계의 요구를 확인했다"며 "새로운 자금은 제품의 제공을 가속해 개발자가 더 많은 권한을 부여받아 커뮤니티에 참여하도록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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