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몰피 진 RTD 칵테일 2종 론칭…국내 출시는 '불투명'

호주·뉴질랜드 이어 오스트리아서 선봬
가파른 성장세 예상되는 RTD 시장 공략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진을 베이스로 만든 RTD 칵테일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다만 국내 출시 시점은 불투명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는 △몰피 레몬 진&토니카(Malfy Con Limone Gin & Tonica) △몰피 로즈 진&토니카(Malfy Rosa Gin & Tonica)를 오스트리아에서 선보인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펼친 테스트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출시 지역을 확대하는 것이다. 내년 봄부터 다른 시장에서도 몰피 진을 활용한 RTD제품을 론칭할 전망이다.

 

몰피 진 RTD 제품의 알콜 도수는 7%다. 페르노리카가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RTD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힘쓰는 모양새다. 시장조사업체 IWSR에 따르면 RTD 시장은 오는 2025년까지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토니 인그램(Tony Ingram) 몰피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는 "편의성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이어짐에 따라 간편하게 세련된 음주 경험을 하고 싶은 이들을 겨냥해 RTD 옵션을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몰피 진&토니카의 쉽고 간편한 포맷은 고품질 음주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며 레스토랑, 바, 호텔 등에 스타일리쉬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는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일각에선 섣불리 출시를 장담하기는 이르다는 신중론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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