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형수 기자] 락앤락이 중국 최대규모의 쇼핑 이벤트로 꼽히는 618쇼핑축제를 맞아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락앤락은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할인 행사를 홍보하면서 현지 인기 배우 공준(龚俊)을 전면에 내세웠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락앤락은 618쇼핑축제 개최에 발맞춰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판촉 행사를 나섰다.
오는 31일 오후 4시까지로 예정된 락앤락 티몰 플래그십스토어 사전 판매 기간에는 최대 40% 할인을 앞세워 소비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보온 도시락 △보온 보냉 물병 △밀폐용기 10종 세트 △카카오프렌즈 텀블러 △SUSU 텀블러 △스마일 텀블러 △듀얼 텀블러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매 300위안 구매 시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 618 락앤락 징둥닷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온라인 매장 전반에 걸쳐 299위안어치를 구매할 때마다 50위안을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2개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20%, 3개 제품을 사는 소비자에게는 30%를 할인해주는 행사를 한다.
한편 공준은 지난해 9월 초부터 락앤락 홍보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1일 열린 중국 광군제에서는 6044만 위안(약 103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공준을 앞세운 마케팅이 중국 현지 2030 여성소비자들에게 효과를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락앤락은 지난 2004년 상해 영업법인을 세우면서 중국 시장에 첫발을 디뎠다. 중국 최대 IT기업 알리바바와 파트너십을 맺고 사업 확대에 힘쓰고 있다. 현재 상해를 비롯해 베이징, 심천, 산동 등에 영업법인을 두고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