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㉝] 2023 수시컨설팅-내신 2등급 학생 수시 지원전략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올해 2023학년도 각 대학의 선발전형은 과거와 같이 수시는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전형, 정시는 수능중심이라는 교육부에서 정해준 입시 틀에 맞춰 개설되기 때문에 대부분 비슷한 패턴을 띄고 있다.

 

하지만 서울소재 주요대학들이 동일한 학생부종합전형이라고 하더라도 반영요소들의 비율과 배점방식, 대학별고사의 활용여부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종류가 매우 다양한 것처럼 느껴지고, 실제 대학지원 시 수험생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는 상당한 혼란을 느낀다.

 

또한 각 대학마다 전형에 따라 합격을 기대할 수 있는 내신성적 수준이 다르다는 점은 목표대학 및 준비전형 선택에 어려움을 유발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며, 매년 조금씩 변화되는 입시에 대한 부담감과 코로나19로 인하여 하향위주의 안정성을 지향하려는 모습이 최근 들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 인문계 내신 2.0~2.9등급 학생의 수시전략

 

1. 내신 2.0~2.9등급의 학생들은 상위권 대학 진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항상 1등급대에 진입하기 위하여 고민하고 학습시간도 많이 투자하지만, 상위권 대학 진학에 대한 욕심만큼 노력이 따르지 않는 경우를 종종 목격할 수 있다. 마음만큼은 항상 1등급과 SKY에 있지만 실천은 2% 부족한 경향이 있다.

 

2. 2등급대 학부모와 학생들은 ‘조금 더 열심히 공부한다면’, ‘그래도 상위권 대학은 갈 수 있겠지’와 같은 막연한 기대를 품는 경우가 많다. 상위권 대학 진학이 어렵다는 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입시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3. 내신과 수능모의고사에서 2등급 수준을 나타내지만 비교과준비가 부실한 수험생들은 일반적으로 수능을 기본으로 논술전형까지 아우르는 지원전략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논술전형은 매우 치열한 경쟁이 발생하기 때문에 합격을 기대하기가 쉽기 않다. 그럼에도 자신에게 맞는 수준 및 출제유형의 대학을 선택한다면 도전해볼만 하다.

 

4. 서울소재 주요대학 중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도 상당수 있지만 여전히 많은 대학이 수능 2등급 수준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경우 실질경쟁률은 하락하기 때문에 논술전형의 지원기회를 그냥 버리기는 아까운 것이 사실이다. 단, 수능 전 논술, 수능 후 논술 실시 대학을 잘 구별해야 하며, 논술대비로 인해 수능학습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지원 대학 및 학과를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5.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들은 수시 합격을 위해 보다 현실적으로 상향, 적적, 안정 등의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상위권 대학일수록 비교과를 추가적으로 요구하거나 면접이 까다롭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6.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전년도 합격자 평균성적이 숙명여대는 1.88~2.25등급, 숭실대는 2.1~3.6등급, 세종대는 2.28~2.69등급, 광운대는 2.15~2.65등급이었다는 사실은 하나의 지원 기준점이 될 수 있다.

 

7.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전년도 합격자 평균성적이 숙명여대는 2.28~4.72등급, 숭실대는 2.66~4.04등급, 세종대는 2.21~2.89등급이었다는 사실은 하나의 지원 기준점이 될 수 있다.

 

◆ 자연계 내신 2.0~2.9등급 학생의 수시전략

 

1. 2.0~2.9등급의 교과성적, 수능모의고사성적을 보유한 수험생은 수시전형에서 대부분 학생부교과전형을 선택하는 경향이 많다. 학생부종합전형이나 논술전형은 장시간의 준비과정과 노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쉽게 지원하기 어려운 전형들이다.

 

 

2. 수능모의고사성적에 대해 불안한 학생의 경우 더욱더 학생부교과전형을 고려하게 된다. 수시 원서접수가 끝나면 모든 고민이 일차적으로는 마무리 될 수 있겠으나 수시에 합격한 수험생은 정시에 지원할 수 없기에 신중하게 수시지원 대학을 판단해야 한다.

 

3. 내신성적이 낮을수록 자신의 비교과실적이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신성적 100% 반영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준비나 면접 없이 전년도 합격자 성적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합격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4. 원서접수만 하면 더 이상 신경 쓸 필요가 없으므로 수능학습에 지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합격하게 될 경우 수능시험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취득하더라도 정시지원은 불가능하다는 점에 유의하여 수시 지원하는 대학 수준을 어느 정도로 설정할 것인지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수능모의고사마다 성적편차가 크고, 비교과 준비가 부실하다고 느껴지는 학생일수록 학생부교과전형을 활용한 안정진학 방법을 적극적으로 탐색해 볼 필요가 있다.

 

5. 내신 2.0~2.9등급의 교과성적을 가진 전국의 고3 수험생들이 가장 고민을 많이 하고, 여러 대학의 여러 전형을 함께 고려한다. 교과성적 1등급대의 수험생보다 각각의 성적 편차가 크기에 수시 논술전형, 학생부위주전형, 정시전형 등을 생각할 수 있다. 보통 2등급대의 교과성적과 수능성적의 수험생은 수시에는 논술전형으로 상위권 대학을 생각한다. 통상 2등급대의 수험생이라면 정시로 서울소재 대학에 무난하게 지원할 수 없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논술전형을 선택하면 실질경쟁률은 현저히 낮아져 ‘상대적으로 유리해질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6.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전년도 합격자 평균성적이 숙명여대는 1.13~2.28등급, 숭실대는 1.7~2.8등급, 세종대는 1.85~2.70등급, 광운대는 1.82~2.74등급이었다는 사실은 하나의 지원 기준점이 될 수 있다.

 

7.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전년도 합격자 평균성적이 숙명여대는 1.95~3.78등급, 숭실대는 2.52~3.34등급, 세종대는 2.37~3.42등급이었다는 사실은 하나의 지원 기준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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