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원내로 2024학년도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 총 선발인원은 6,617명이고, 수시에서 4,062명, 정시에서 2,555명을 각각 선발한다. 구체적으로는 의대 모집인원은 정원내로 수시에서 1,872명, 정시에서 1,151명 등 총 3,023명을 선발하고, 치대 모집인원은 정원내로 수시에서 365명, 정시에서 266명 등 총 631명을 선발하며, 한의대 모집인원은 정원내로 수시에서 490명, 정시에서 235명 등 총 725명을 선발하고, 약대 모집인원은 정원내로 수시에서 1,013명, 정시에서 728명 등 총 1,741명을 선발하고, 수의대 모집인원은 정원내로 수시에서 322명, 정시에서 175명 등 총 497명을 선발한다. 의치한약수계열을 향한 치열한 경쟁은 올해도 여전히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시, 정시 입시로드맵을 잘 세워야 할 것이다. ◆ 2024학년도 의대 입시전략 1. 의대는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은 29개 대학 940명, 학생부종합전형은 34개 대학 876명, 논술전형은 9개 대학 116명을 선발한다. 2. 지역인재전형의 영향으로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인원이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보다 많은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논술전형은 매
올해 2023년 입시 쪽에서 말하는 2024학년도 입시가 시작됐다. 올해 2024학년도 수능시험은 2023년 11월 16일(목)에 실시되고, 수능성적표는 2023년 12월 8일(금)에 받는다. 전년도인 2023학년도 수능원서 접수인원은 508,030명이었으며, 올해 2024학년도에도 비슷한 숫자가 예상된다. 올해 2024학년도 전국 197개 4년제 대학에서는 전체 모집인원 344,296명을 선발하는데,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79%인 272,032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21%인 72,264명을 선발한다. 올해 2024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는 2023년 9월 12일(월)~15일(금), 전형기간은 2023년 9월 16일(토)~12월 14일(목)까지 90일간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2023년 12월 15일(금)까지, 합격자 등록기간은 2023년 12월 18일(월)~21일(목), 미등록 충원 등록마감은 2023년 12월 29일(금)로 모든 수시모집 일정이 마무리된다. 올해 2024학년도 정시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수)~6일(토), 전형기간은 ‘가’군 2024년 1월 9일(화)~16일(목), ‘나’군 2024년 1월 17일(수)
올해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2년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2일까지 대학이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실시한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일은 2023년 2월 6일까지이고, 정시 미등록충원 마감일은 2023년 2월 17일이고, 추가모집 원서접수는 2023년 2월 20일~28일 사이에 원서접수, 전형, 합격자 발표를 진행하며, 추가모집 등록은 2023년 2월 28일까지 진행되어 올해 2023학년도 대입 전형이 종료된다. 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의 대학이 표준점수 또는 백분위를 활용하여 신입생을 선발한다. 특히, 서울소재 대학 중 상위권 대학들을 중심으로 국어와 수학영역에서는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탐구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를 통하여 선발하고 있다 이에 맞추어 수험생들은 각각이 받은 수능성적표를 근거로 각 대학별 환산점수를 반드시 체크해보고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하는데, 각 대학별로 1000점 만점, 900점 만점, 800점 만점, 500점 만점, 300점 만점, 100점 만점 등으로 나뉘어 각 대학별로 환산점수를 파악하고 본인이 받은 영역별 수능성적의 유불리를 체크하면서 지원대학, 지원학과 3개를 선택해야 하는 굉장히 어려운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 상향,
국어, 수학영역의 공통문제와 선택문제를 통해 문이과 구별이 없어지고 공통, 선택문제의 결과를 합산한 수능성적표를 통해 올해 정시모집에서 ‘가·나·다’군 각각 1개씩 3개 대학을 지원해야하는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신중히 정시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각 대학들이 정시모집에서 반영하는 표준점수는 원점수의 분포를 영역 또는 선택과목별로 정해진 평균과 표준편차를 갖도록 변환한 분포상에서 어느 위치인가를 나타내도록 되어있고 국어, 수학영역은 평균 100, 표준편차 20, 탐구영역은 평균 50, 표준편차 10으로 하여 선형 변환된 표준점수를 산출하게 된다.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되는 국어, 수학영역은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방식을 거쳐 산출된다. 12월 9일(금)에 받은 수능성적표를 지군으로 ‘가·나·다’군, ‘상향·소신·하향’을 정리하여 단 3회를 어느 대학, 어느 학과로 지원할 것인가에 많은 어려움을 이야기하게 될 것이다. 많은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학과들은 합격 가능한 수능성적이 높고 경쟁률 또한 치열한 경우가 많은데,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선호학과, 비선호학과로 나누어 지원전략을 세우는 경우도 종종 등장하는데, 최근에는 취업에 유리
올해 정시모집은 2022년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2일까지이며, 정시모집은 12월 9일에 발표되는 수능성적표에 의해서 모든 것이 결정된다. 합격하기를 희망하는 희망대학, 희망학과에 진학할 수 있느냐가 11월 17일 단 한 번의 수능시험성적에 의해 모두 결정되는 것이다. 정시모집에서 대부분의 대학은 수능성적 100%로 선발하지만 일부 대학은 교과성적이나 출결·봉사 등의 간단한 비교과성적을 포함하기도 하지만 이는 신입생을 선발하는 변별력을 가늠하기에는 교과와 비교과는 비중이 수능성적에 비해 크지는 않다. 교대, 사범계열, 의학계열 등은 학과의 특수성으로 인해 인성면접을 실시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능성적을 가장 중요시하여 합격자가 결정된다.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일반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는 대학 및 학과를 중심으로 반영비율, 가산점 등 각 대학별 수능성적 반영방식이 수험생 본인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는 것을 정시모집 지원전략의 출발점으로 생각하고 있다. ◆ 정시모집 체크사항 수험생들은 12월 9일에 배포되는 수능성적표를 받고 많은 고민에 빠진다. 12월 29일부터 진행하는 정시모집에서 어떤 대학, 학과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 지,
2022년 12월 9일 배포되는 수능성적표에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만 나온다. 하지만, 2022년 12월 29일~2023년 1월 2일까지 진행하는 정시모집 월서접수 시기가 되면 수험생들은 반드시 지원하려는 대학별 반영지표를 활용한 대학별 환산점수를 활용하여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 대학별 환산점수를 통해 과거 합격자와 올해 수험생들의 추세, 기타 지원경향 등을 종합 고려하여 ‘가·나·다’군의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단순한 표준점수의 합계나 각 대학이 발표하는 합격자 수능 평균 백분위로는 3회의 지원전략을 세웠다가는 실제 합격, 불합격과 많은 오차가 있음을 불합격되고서야 알게 된다. 수험생들은 각 대학별로 자신이 유리한 반영지표의 점수를 높은 반영비율로 반영하는 대학의 환산점수가 높기 때문에 이점을 명심하고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능직후의 각 기관에서 배포하는 종이 배치표나 온라인 배치표는 참고만하고 그 자료를 맹신하고 지원했다가는 낭패를 당하기 쉽다. 정시모집에서는 수험생 본인이 받은 수능성적을 기준으로 각 대학별 환산점수를 적용하고 과거의 합격자 성적과 올해의 경향 트렌드를 정확히 분석하여 수험생 본인에게 유리한 반영비율을 적용하는 대학을 중심
올해 2023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2년 12월 29일~2023년 1월 2일이고, 정시모집에서는 올해 신입생 전체 선발인원 349,124명의 22.0%인 76,682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는 전년도대비 2.3%인 7,493명이 감소된 인원이다. 전국 198개 4년제 대학 중 일반전형기준으로 정시모집 ‘가’군에서는 139개 대학에서 28,282명, ‘나’군에서는 145개 대학에서 29,227명, ‘다’군에서는 122개 대학에서 15,535명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정시모집 인원을 지역별로 비교해보면 서울소재 대학의 경우 정시모집에서 27,941명을 모집하는데, 이 인원은 비수도권 지역을 전부 합한 29,471명과 크게 차이가 없으며 정시모집 인원은 서울소재의 대학에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서울소재 대학의 정시모집 인원을 군별로 비교해보면 ‘가’군이 12,469명으로 가장 많으며, 그 다음으로는 ‘나’군이 10,992명이고, ‘다’군이 4,480명으로 가장 적다. ◆ 수능 전형요소 현황 1. ‘수능 100%’ 반영 : 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성적 100%를 전형요소로 사용. 단, 의학계열, 사범계열(교대포함), 군사계열 등의
11월 17일 수능시험을 향해 전국의 수험생들은 각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였다. 수능시험이 끝나면 보통은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이 잠깐의 휴식을 갖지만 일정상 수능시험이 끝났다고 해서 휴식을 가질 수 없는 중요한 나머지 입시 일정들이 수험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9월 13일부터 접수한 수시모집 결과들이 11월 17일 수능시험 이후 발표되고, 그에 따른 수시모집 논술, 면접과 같은 각 대학별고사를 수험생들은 각 대학별로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시모집 최종발표는 12월 15일까지,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기간은 12월 16일~19일,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마감은 12월 27일에서야 모든 수시모집 일정이 마무리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2년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2일까지로 이 기간부터 정시모집이 시작된다. ◆ 수능 가채점의 중요성 수능 가채점이란 11월 17일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이 자신이 치른 수능시험의 점수를 미리 가늠해 보는 것이다. 수능시험을 보고 응시한 수능 시험지를 가지고 나올 수 없기 때문에, 공식적인 수능성적표는 12월 9일에 받게 되지만 논술, 면접과 같은 대학별고사는 대부분 그 이전에 이뤄지기 때문에 자신의 수능성적을 추정하여
대학수학능력시험 즉 수능시험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주관하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상초유로 11월 17일에 시행되고, 수능성적표는 12월 9일에 배포된다. 11월 17일 수능시험일은 본격적인 겨울로 가는 길목에 있다. 점점 날씨도 추워져서 철저한 몸 관리가 필요하며, 과격한 운동을 삼가야 할 것이다. 과식이나 평소 먹지 않던 몸에 좋다는 또는 두뇌활동에 좋다는 음식이나 건강보조식품도 가급적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혹시라도 감기라도 든다면 코로나19로 인한 쓸데없는 오해를 불러 올수 있으니 몸을 따뜻하게 관리하며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는 습관을 평소 길러나야 할 것이다. 수능 전날은 특히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야 하며, 감기, 몸살, 배탈 등도 주의해야 한다. 그 동안 해왔던 대로 편안한 마음자세로 수능시험에 임하여 최상의 결과를 거두기를 바란다. 수능시험과 관련한 일반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11월 17일(목)에 치루는 수능시험 당일의 준비상황을 통해 올해 많은 고생을 한 수험생들을 위해 꼭 전달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했다. ◆ 수능 당일 준비물 11월 17일 수능 당일에 수험표와 신분증은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신분증은 사진과 주민등록번호
올해 입시도 11월 17일 수능시험을 기점으로 중요한 분수령을 넘기고 이제 남은 절차는 지난 9월에 원서접수 한 수시모집 일정 중 논술, 면접과 같은 대학별고사와 수시모집 최종발표, 12월 29일부터 진행하는 정시모집 원서접수 등이다. 많이 호전됐다고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속적인 고교 3년간의 수험생활이 불가능했던 올해 수험생들에게는 여전히 11월 17일 수능시험은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한다. 점점 쌀쌀하다 못해 추워지기까지 하는 날씨 속에서도 전국의 약 50만명(올해 수능 원서접수 인원은 508,030명으로 총 1791명이 증가)의 수험생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각자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수능시험을 앞둔 이 시점에서 11월 17일 수능시험에 맞추어 컨디션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며, 어떠한 점들을 주의해야 하는 지에 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 수능패턴에 맞는 아침형 인간 11월 17일 수능시험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완료 하여야 하고, 1교시 국어영역은 8:40에 시작하여, 4교시 탐구영역까지 끝나면 오후 4시2분이고,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까지 모두 끝나면 오후 5시40분이 된다. 이러한 시간 사이클에 맞추어
올해 수능시험은 2022년 11월 17일(목)에 진행되고, 올해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신입생 모집인원 349,124명의 22.0%인 76,682명을 선발하는데, 정시모집 인원 76,682명 중 91.2%인 69,911명을 수능성적으로 선발한다. 11월 17일(목) 수능시험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익숙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남은 기간 동안 각 교시별 전략을 숙지하고 반복 연습하여 수능시험에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기를 바란다. ◆ 0교시 준비영역 수능시험에 0교시는 없다. 하지만 고사장에 입실완료한 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할 때까지의 시간이 수능시험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수험생의 고사장 입실완료 시간인 오전 8시 10분 이전까지 도착 완료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가급적 시간이 촉박하지 않게끔 여유롭게 도착할 것을 추천한다. 제일 먼저 고사장의 분위기를 확인하고, 화장실의 위치를 먼저 확인한 후 고사장 내 자신의 자리를 확인한다. 이는 수능일 하루 전 예비 소집일에도 확인이 가능하다. 자신의 자리를 확인한 후 책걸상에 문제는 없는지를 확인하도록 하자. 책걸상의 높이가 맞지 않는지, 흔들리지는 않는지 등을 확인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의 본사 이전과 직원 처우 개선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소진공이 본사를 대전 중구에서 유성구로 이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중구에 남아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며 연일 시끄럽다. 지난 국감에서도 공단 이전 문제가 화두였다. 이전하더라도 기관 설립 취지에 맞게 원도심 내에서 이전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대해 박성효 이사장은 대전 원도심 활성화는 소진공 직원 400명이 점심 먹는데서 이뤄지는게 아니라 정책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소신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소진공의 사옥 이전은 지난해부터 검토되어 왔다. 중기부 산하기관들이 세종으로 이전하면서 소진공도 세종 이전을 검토했었지만, 박 이사장 취임 이후 대전 잔류를 결정하고 대전 내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 실제 박 이사장 말대로 원도심 활성화는 공단이 원도심에 있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지자체에서 중장기 정책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지원책으로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재난지원금, 손실보상, 소상공인 대출 등으로 지난 3여년간 소상공인 경영안정화를 위해 최일선에서 지원해왔다. 실제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3년간 소상공인·자영
[더구루=정등용 기자] 핀테크 스타트업 인스크라이브(Inscribe)가 신규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 인스크라이브는 향후 전체 인력을 두 배로 늘리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인스크라이브는 31일 드레스홀드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2500만 달러(약 300억 원)의 자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크로스링크 캐피털과 파운드리, 언코크 캐피털이 참여한 가운데 박스 공동 설립자인 딜런 스미스와 인터콤 공동 설립자 데스 트레이너가 개인 투자자 자격으로 이름을 올렸다. 인스크라이브는 지난 2021년 4월 시리즈A 펀딩 라운드로 모금한 1050만 달러(약 130억 원)를 포함해 총 3800만 달러(약 468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인스크라이브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문서 사기 탐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로 핀테크나 금융 산업의 사기 위험을 탐지하고 있으며 수 억 개의 데이터 포인트에서 훈련된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최근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 핀테크 기업은 매년 사기로 인해 평균 5100만 달러(약 628억 원)의 손실을 입고 있다. 인스크라이브는 자체 개발한 AI
[더구루=오소영 기자] NXP반도체(이하 NXP)와 넥스페리아 등 네덜란드 업체들이 제조한 반도체가 러시아 무기에 대거 탑재된 정황이 포착됐다. 유럽연합(EU)의 제재를 피해 중국 업체들이 네덜란드산 반도체를 사고 러시아에 재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료기사코드] 지난 2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공영방송 NOS에 따르면 익명의 러시아 회사 3곳은 네덜란드산 반도체를 사 무기 제조에 활용했다. 작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지난달까지 수백 건의 주문이 이뤄졌다. 대부분 NXP와 넥스페리아가 제조한 반도체로 곡사포와 순항미사일, 공격헬기 등에 쓰였다. 러시아 무기에서 네덜란드산 반도체가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러시아 드론에는 NXP와 넥스페리아의 반도체가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가 전쟁에 동원하고 있는 이란산 카미카제 드론에도 NXP의 반도체 탑재가 확인됐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는 지난해 우크라이나의 요청으로 러시아 무기에 탑재된 반도체를 조사한 결과 27개 중 10개에 NXP 반도체가 활용됐다고 발표했었다. RUSI 소속 핵확산 전문가 제임스 번 선임연구원은 "이 칩(네덜란드산 반도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