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멕시코 구동모터코아 공장' 설립방안 市정부와 머리 맞댄다

라모스 아리즈페시 시장과 만나 생산공장 설립 논의
멕시코 모터코아 공장 투자 계획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멕시코 친환경차 구동모터코아 생산법인 설립이 순항한다. 다음달 착공을 앞두고 시 당국과 만나 프로젝트 협조를 요청하며 속도를 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라모스 아리즈페(Ramos Arizpe) 시청에서 시 당국과 만나 친환경차 구동모터코아 생산법인를 검토했다.

 

포스코인터 이모빌리티(E-Mobility) 관계자들은 라모스 아리즈페시 시장과 시 관계자에게 친환경차 구동모터코어 관련 투자 진행 현황과 다음달 착공하는 공장 건설 계획 등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해 시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포스코인터 관계자는 "북미 전기차 시장 급성장에 따라 포스코인터도 장기적으로 멕시코 모터코아 공장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는 지난해 말 멕시코에 친환경차 구동모터코아 생산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포스코인터가 전기차 부품 생산 거점으로 멕시코를 선택한 건 모터코아의 소재인 전기강판에 대한 미국의 수입 제한 조치와 물류 경쟁력 등을 고려해, 주요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포스코인터는 2023년 하반기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기 생산 규모는 연 30만대로 2030년까지 150만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는 멕시코 공장 가동을 위해 2030년까지 총 1620억원을 투자한다. 

 

포스코인터는 멕시코 생산공장 설립으로 전기차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을 공략하고, 미국 정부의 친환경 모빌리티 정책에 전략적으로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은 2030년까지 자국에서 판매할 신차의 50%를 친환경 전기차로 대체한다. 또 미국 정부가 신북미자유무역협정(USMCA)과 '바이 아메리칸' 서명 등으로 자국 내 전기차 생산을 유도하면서 시장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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