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출신 김현수, 알리안츠 아태 지역 부동산 책임자로

국민연금 부동산투자실장 역임
대체투자 비중 확대 역할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민연금공단에서 부동산투자를 담당했던 김현수 전 기금운용본부 부동산투자실장이 독일 보험·자산운용사 알리안츠로 이직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리안츠는 김 전 실장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동산 부문 책임자로 선임할 예정이다. 오는 7월 공식 부임하게 된다.

 

컬럼비아대와 하버드대학원을 졸업한 김 전 실장은 지난 2013년 11월 국민연금에 합류했고, 지난 2019년 1월 부동산투자실장으로 선임됐다. 국민연금에 들어오기 전에는 GE캐피탈에서 6년간 근무했다.

 

김 전 실장은 작년 11월 사표를 내기 전까지 3년간 부동산투자실을 이끌며 국민연금의 대체투자 비중 확대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작년 상반기 기준 부동산투자실 운용 금액은 33조원에 이른다. 전체 대체투자(94조6000억원) 가운데 3분의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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