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롯데리아, 인기 버거 냉동·냉장상품 '롯데리아 델리' 론칭 

외식 아닌 가정 내 식사 수요 늘어나자 대응
'요리 초보' 위한 레시피 첨부 제품 출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롯데리아가 냉동·냉장상품으로 이뤄진 '롯데리아 델리'를 선보인다. 롯데리아의 버거를 맛볼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으로 일본 시장에서 성공한다면 한국 롯데리아도 론칭에 나설지도 주목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리아는 도쿄도 서쪽 다마시에 자리한 롯데리아 세이세키사쿠라가오카점에 '롯데리아 델리(LOTTERIA DELI)'를 출시했다.

 

롯데리아 델리는 롯데리아 매장이 아닌 자택 등의 장소에서도 롯데리아의 여러 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일본 롯데리아는 외식이 아닌 가정 내 식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등 소비자들의 니즈가 변화한 데 발맞춰 테이크아웃이나 배달이 아닌 새로운 전략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소금만을 사용해 소고기 본래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쿼터 파운드(약 113g) 소고기 패티(330엔·약 3240원), 통상적인 번 보다 커다란 직경 약 11㎝의 번(1개 150엔·약 1470원), 슈레드 치드(25g·60엔·약 590원), 허니머스타드 소스(20g), 롯데리아의 각종 오리지날 소스(각 50엔·약 490원) 등으로 상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처음으로 요리를 해보는 사람들을 겨냥해 레시피를 첨부한 치즈버거 키트(450엔·약 4420원), 롯데리아 빅 오리지날 키트(840엔·약 8250원) 등도 내놨다. 또 일본 롯데리아의 스테디셀러 새우버거에 들어가는 새우패티 20장으로 구성된 새우팩을 3200엔(약 3만1430원), 가라아게의 맛을 참고해 간장 베이스 소스로 맛을 낸 치킨가라아겟도(850g)를 2380엔(약 2만3370원)에 판매한다. 소비자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춰 구성할 수 있는 대용량 냉동상품도 선보인다.

 

 일본 롯데리아는 "이번 기회에 다양한 상황에 알맞게 롯데리아의 맛을 즐겨보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상품 개발, 점포 전개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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