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숨37°, 홍콩시장 공략…스웨덴 뷰티테크 포레오와 '맞손'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이벤트
성장세 나타내는 중화권 공략 박차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이 스웨덴 뷰티테크 브랜드 포레오(Foreo)와 손잡고 홍콩 시장 확대에 나선다. LG생활건강은 향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을 거점으로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중화권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 숨37°은 포레오와 협력해 다음달 15일까지 홍콩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Gift With Purchase·GWP)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포레오의 페이셜 클렌징 기기 루나3(LUNA 3)또는 페이셜 트리트먼트 기기 UFO2를 구입한 소비자에게 285홍콩달러~504홍콩달러(약 4만6000원~8만1000원) 정도의 가치가 있는 숨37° 디럭스 여행세트(Deluxe Travel Set)를 제공한다.  사은품은 Sogo·Yoho의 온라인 쇼핑몰, Sogo·Yoho·브로드웨이(Broadway)·포트리스(Fortress) 매장에서 받아갈 수 있다.  

 

또 숨37° 베이직 스킨케어 세트를 구입한 소비자에게는 320홍콩달러(약 5만2000원) 상당의 포레오 페이셜 클렌징 기기 루나 플레이(LUNA Play)가 주어진다. 숨37° 제품을 취급하는 홍콩 내 6개 매장과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홍콩 온라인 쇼핑몰, Sogo 플랫폼을 통해 수령 가능하다.

 

LG생활건강과 포레오는 '베스트 베이직 스킨케어 루틴(The Best Basic Skincare Routine)'을 테마로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했다. 고급 루틴에 넘어가기에 앞서 기초적인 스킨케어를 마스터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홍콩을 비롯한 중화권 시장은 LG생활건강의 주요 시장으로 꼽힌다. 지난해 중국 시장 매출은 약 1조3297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 늘어났다. 

 

개리 령(Gary Leong) 포레오 글로벌 리테일 디렉터는 "존경받는 스킨케어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하게 돼 기쁘며, 포레오와 같은 가치와 원칙을 지닌 브랜드와 협력하게 돼 더욱 기쁘다"면서 "고객들로부터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관한 피드백을 듣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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