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브라질, 신규 크리에이터 디렉터 영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트리오 체제 구축
성장사 나타내는 중남미 시장 공략 박차

 

[더구루=김형수 기자] 제일기획 브라질이 새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발탁하면서 남미 시장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기획 브라질은 바네사 얀센(Vanessa Jansen), 알프레도 마리아노(Alfredo Mariano) 등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했다. 

 

이에 따라 펠리페 안드라데(Felipe Andrade) ECD가 이끄는 제일기획 브라질의 크리에이브팀은 기존에 있던 에토 바스토스(Eto Bastos)에 더해 크리에이티브 업무를 주도할 트리오 체제를 갖추게 됐다.

 

업계에서 20년에 가까운 경력을 쌓은 바네사 얀센은 삼성, 마스터카드,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 등과 일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는 투두(To.Do)에서 크리에티브 슈퍼바이저를, 이후 2019년부터 올해까지는 MRM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지냈다.

 

미술 디렉터 출신인 알프레도 마리아도는 버거킹, 펩시, 삼성, 화이자, 혼다 모터바이크, 하이네켄, 쉐보레 등 여러 글로벌 브랜드의 광고 캠페인을 수행했다. 지난해 세계 최대 광고제로 꼽히는 칸 국제광고제(CANNES LIONS 2021)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제일기획 브라질은 두 명의 신규 크리에이티브가 합류함에 따라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향후 소비자에 초첨을 맞춘 디지털 중심 사고를 통해 크리에이티브를 주도하는 브랜드로 제일기획 브라질을 완성시키는 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된다.    

 

제일기획이 인재를 확보를 통해 성장세를 나타내는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제일기획의 해외 사업 비중은 지난해 2020년 72%에서 지난해 74%로 늘어나며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해 중남미 지역 매출총이익인 6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 늘어났다. 제일기획은 브라질을 비롯해 칠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과테말라, 멕시코 파나마, 페루 등 중남미 곳곳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올해 중남미 지역에서 데이터 기반의 미디어 퍼포먼스를 증대할 것"이라면서 "비계열 확대를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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