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맥도날드, 대만서 'K-양념치킨' 한정판 출시

앞서 홍콩서 흥행 몰이 성공
K-양념치킨, 140 대만 달러에 판매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뚜기가 맥도날드와 협업해 대만에서 한국식 양념치킨을 선보인다. 오뚜기가 소스를 제공하고, 맥도날드가 해당 소스를 이용해 한국식 양념치킨을 만든다. 오뚜기는 이번 신메뉴를 토대로 향후 소스 제품을 내세워 중화권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맥도날드는 다음달 31일까지 '한국식 양념치킨'을 기간 한정 판매한다. 한국식 양념치킨은 140대만 달러(약 59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오뚜기는 고추장과 양파, 간장, 고춧가루로 만든 소스를 대만 맥도날드에 제공한다. 대만 맥도날드는 오뚜기 소스를 닭 다리 튀김에 발라 고온에서 굽고 튀겨 판매한다. 아울러 대만 맥도날드는 남은 치킨 소스를 발라 먹을 수 있는 사이드 메뉴인 감자튀김·고구마스틱 등도 내놓았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지난해 7월 홍콩 맥도날드에서 진행한 한국식 양념치킨 시즌 판매가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대만 진출 발판이 마련했다. 앞서 오뚜기는 홍콩 맥도날드와 손잡고 현지에 △한국식 양념치킨 △헬 맥스파이시 △맥스파이시 △파인애플 맥스파이시 등 기간 한정 제품을 내놓았다. 버거 3종은 당시 홍콩에서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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