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은 자전거·포장재 재사용'…이마트 뉴시즌스마켓, 탄소·플라스틱 감축 주력

전기 자전거 배송·친환경 포장용기 사용
이마트, 13개 파트너사 손잡고 친환경 플랫폼 구축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 시즌스 마켓(New Seasons Market)이 탄소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국내 이마트도 친환경 행보에 동참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뉴 시즌스 마켓은 사업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 및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뉴 시즌스 마켓은 미국 포틀랜드에 위치한 B-라인 어번 딜리버리(B-line Urban Delivery)와 그린휠(Greenwheels)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소규모 지역 생산업체의 물건을 배송하는 데 친환경 전기 자전거를 사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감축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2078t에 달한다. 석유 4810배럴을 소비할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맞먹는 규모다. 

 

일회용 포장재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재사용 체계를 구축해 소비자들이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으면서도 쇼핑을 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지역 재사용 업체 고 박스(GO Box)와 손잡고 다양한 상품에 재사용 가능한 포장용기를 도입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난 2018년 이후 4400회가 넘는 재사용 주기를 촉진했다. 

 

또 올해는 자체상표 '프레시 파스타(Fresh Pasta)' 포장 용기를 기존 플라스틱 용기에서 페이퍼실(PaeprSeal)로 변경했다. 페이퍼실 포장용기는 기존 플라스틱 용기에 비해 플라스틱을 91% 적게 사용한다. 연간 12만개에 달하는 포장용기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바로 제품을 가져갈 수 있는 그랩앤고(Grab-and-Go) 용기는 100% 사용 후 재사용 소재로 생산된다. 뉴 시즌스 마켓은 올해 지구의 날(4/22)을 시작으로 모든 매장에서 그랩앤고 용기를 비롯해 깨끗하고 투명한 PET 용기를 받기로 했다. 용기를 만드는 원료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아테나 페티(Athena Petty) 뉴 시즌스 마켓 매니저는 "기후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회의 영역은 공급망에 있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지표와 데이터를 이용해 파트너 브랜드 자체 상표 제품의 환경 성과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에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마트도 13개 파트너사와 '가플지우(가져아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협약을 맺고 대규모 친환경 플랫폼을 구축했다. 기존 파트너사인 해양환경공단, 포스코, P&G, 테라사이클에 더해, SSG닷컴, G마켓, CJ제일제당, 블랙야크, 브리타, 아이엠어서퍼, 유익컴퍼니, 자원순환사회연대 등 8개 파트너사가 참여했다.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 고도화 ▲브랜드별 협업 및 고객 프로모션 강화 ▲연안 정화활동 확대 ▲해양환경 교육 강화 등 총 4가지 분야에서 친환경 캠페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형태준 이마트 지속가능혁신센터장은 "올해 총 13개 파트너사들이 환경 공동체를 구성하고 고객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들을 진행하며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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