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일본 나고야서 '아이오닉5·넥쏘' 시승·전시…사전 흥행몰이

도쿄, 오사카에 이어 세 번째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 나고야에 '아이오닉5'와 수소차 '넥쏘'의 고객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도쿄와 오사카에 이어 세 번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일본법인 현대모빌리티재팬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나고야 중심가에서 '아이오닉5·넥쏘' 시승·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5월 아이오닉5와 넥쏘에 대한 주문 접수가 시작되는 만큼 사전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번 시승 체험 행사는 나고야 랜드마크인 나카무라구 킷테(KITTE) 1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고객은 시승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시승·전시 행사를 비롯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아이오닉5와 넥쏘의 존재감을 높이고 현지 시장 재진출 성공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가 일본 승용차 시장에 도전하는 것은 지난 2009년 말 철수한 이래 12년 만이다. 현대차는 그동안 일본 시장에서 버스 등 상용차 부문에서만 해 왔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친환경차 모델 중심 판매 전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판매 방식을 원스톱 온라인 세일즈로 운영해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을 통해 탐색부터 결제, 배송까지 전 과정을 모두 온라인으로 가능하도록 한다.

 

특히 하반기의 경우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현지 전역에 '현대고객경험센터'를 구축, 오프라인 브랜드 체험과 구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독 서비스 개념의 '애니카'(Anyca) 도입도 준비하고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