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GO핏·스페인 스포츠 재단과 맞손…마라토너 지원 강화

'풀 파워, 풀 러너' 마라톤 대회 참가 선수 대상 훈련 관리
경기 전 심전도 검사 등 통해 건강 상태 파악 '사고 방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스페인 피트니스업체 고핏(GO fit)·스페인 안전 스포츠 재단(FEDS)과 함께 현지 마라톤 선수들의 건강 증진 활동에 나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고핏·FED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올해 후원하는 하프 마라톤과 풀 마라톤 대회인 '풀 파워, 풀 러너'(Full Power, Full Runner)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와 훈련 계획을 돕기 위해서다.

 

고핏과는 선수들의 시합 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맞춤형 훈련 계획을 통해 영양과 수분 공급, 휴식 지침 등을 전달한다는 것. FEDS와는 경기 전날 러너 페어에 현대 스탠드를 설치하고 심전도 검사를 진행하는 등 경기 전 선수들의 건강 상태를 파악해 불의의 사고를 막겠다는 계획이다.

 

페드로 파블로 산 마틴(Pedro Pablo San Martín) FEDS 이사는 "스포츠는 항상 안전하고 건강한 방식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현대차의 이번 활동은 우리 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혁신적인 제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이번 마라톤 대회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스페인 시장에서 총 4548대를 판매하며 기아 다음으로 월간 판매 순위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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