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내년 9월 양산…소하리공장 생산라인 구축

토요타 '랜드 크루저'와 7인승 SUV 수요 확보 경쟁 예상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EV9' 생산 채비에 들어갔다. 내년 9월 양산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글로벌 SUV 시장에서 토요타 준대형 SUV 모델 '랜드크루저'의 대항마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7월 오토랜드 광명공장(옛 소하리공장)에 EV9 생산을 위한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내년 9월 중 양산 모델을 공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V9은 기아 플래그십 전기 SUV 모델로 광명공장이 처음 생산하는 배터리 전기차(BEV)다.

 

이미 구체적인 제원도 공개됐다. 기아는 앞서 지난 3일 열린 '2022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EV9의 일부 제원을 소개했다. △전장 5000mm 이상 △휠베이스 3100mm 생산된다. 휠베이스의 경우 기존 대형 SUV 모하비를 넘어선다.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540km이며 6분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제로백(0-100km/h)은 5초 이내가 될 전망이다. 반자율주행 기술 '오토모드'(AutoMode) 탑재로 기아 모델 최초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레벨3 자율주행 기술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만큼 2열과 3열 좌석 배치는 카니발과 유사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3열 좌석은 기존 내연기관 7인승 SUV보다도 더 넓게 제작될 것이라고 봤다.

 

해외 경쟁 모델로는 토요타 랜드크루저가 지목되고 있다. 7인승 SUV 모델 수요를 놓고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다만 랜드크루저가 내연기관이라는 점에서 EV9의 우위가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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