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니 수마트라섬 남부 람풍에 첫 지점 오픈

현지 29번째 지점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남부 람풍주(州)에 첫 지점을 열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 우리소다라은행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람풍주의 주도인 반다르람풍시에 지점을 오픈했다.

 

황규순 우리소다라은행 법인장은 이날 개점식에서 "람풍 지역 고객과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람풍지점 개소로 우리소다라은행의 지점은 29개로 늘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29개 지점을 비롯해 109개 출장소와 12개 현금취급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4년 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과 현지 은행인 소다라은행을 합병해 우리소다라은행을 출범시켰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작년 2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로부터 '부쿠(BUKU)3' 등급을 취득했다. 인도네시아는 자본금 규모에 따라 은행을 부쿠1~4 등급으로 분류한다. 등급이 상승하면 사업 범위도 넓어진다.

 

한편, 우리소다라은행은 지난해 47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300억원 대비 5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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