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美 스타키스트, '2주간 셧다운' 사모아 공장 재가동 결정

지역 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셧다운

 

[더구루=길소연 기자] 동원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의 미국령 사모아 생산기지가 재가동된다. 앞서 사모아 공장은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지난 2주간 가동을 중단했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키스트 사모아 공장은 미국 연방정부 권고에 따라 재가동하기로 했다. 다만 모든 작업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의무화됐다.  

 

사모아 당국은 "사모아 정부는 스타키스트 사모아 참치 통조림 공장 재가동 허용에 앞서 연방정부의 조언을 받아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전염병학자인 테인 핸콕(Tane Hancock)과 리처드 브로스트롬(Richard Brostrom)이 정부에 공장 재가동 방법에 대해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키스트 사모아 공장은 미국내 참치캔 생산 거점으로 코로나 19 사태 이후 미국 내 비상식 수요 급증으로 풀가동돼 왔다. 특히 일손 부족이 심화되자 공장측은 사모아 당국에 이민자와 외국인 취업 확대 등 지원 방안을 요청하기도 했다. <본보 2021년 4월 14일 참고 '풀가동' 동원 미국령 사모아 참치공장 '구인난'… 당국 지원 요청>
 

한편, 스타키스트는 미국 참치캔 점유율 40%에 달하는 1위 업체다. 동원그룹은 지난 2008년 6월 3억6300만 달러에 미국 델몬트 참치캔 사업부문인 스타키스트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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