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뉴, 美 켈리블루북 선정 '유지비 최강'…3년 연속 수상

소형 SUV 부문 1위 수성
차량 유지 비용 가장 저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와 미국에서 3년 연속 유지비가 가장 적게 드는 차량으로 선정됐다.

 

미국 자동차 평가기관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은 15일(현지시간) '2022 5년간 소유 비용 어워드'(2021 5-Year Cost to Own awards)를 열고 현대차 베뉴를 '저렴한 유지비 차량'으로 선정했다. 3년 연속 수상이다.

 

이는 차량을 소유한 5년 동안 경쟁사 모델보다 주유비, 보험, 유지 보수 등의 비용이 가장 저렴하다는 의미다. 베뉴는 소형 SU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리키 라오(Ricky Lao) 현대차 북미법인 제품기획담당은 "지난 2020년 베뉴 판매를 시작한 이후 매년 켈리블루북 소유 비용 차량으로 선정되며 고객 만족에 대한 현대차의 약속을 지켰다"며 "보급형 SUV를 찾는 고객에게는 베뉴가 기술과 비용 면에서 모든 것을 충족하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소유 비용은 초기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자의 심리부터 중고차 판매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이번 평가가 이들 모델의 인기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연속 수상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자동차 시장에서의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미국 자동차 시장 판매 목표치를 99만대로 잡았다. 이는 전년 목표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총 5만2424대(제네시스 3482대 포함)를 판매했다. 역대 2월 판매량 기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제네시스의 경우 2020년 12월 이후 15개월 연속 판매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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