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허니버터 칩', 美 H마트 K-과자 인기 '원톱'

H마트, 순위 집계…롯데제과 아몬드 빼빼로 2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이 미국 내 한인마트 에이치마트(H Mart)의 K스낵 중 인기 '원톱'을 차지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 허니버터칩은 H마트 내 한국 과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롯데제과 아몬드 빼빼로가 차지했다.

 

이들 외 A등급으로는 △농심 새우깡 △오뚜기 뿌셔뿌셔 △해태 홈런볼 등이 인기있다. 이어 B등급으로 △오리온 오!감자 △오리온 초코송이가 있다. 이어 농심 바나나킥과 오리온 오징어땅콩, 해태 에이스 크래커, 롯데 초코파이 순으로 인기 있다.

 

허니버터칩은 바삭하고 가벼운 포테이토칩 위에 중독성 있는 허니버터 파우더를 뿌리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풍미가 가득한 게 특징이다. 달콤하고 짭조름하고 고소한 감자칩으로 다양한 세대 취향에 어울린다는 평가다.

 

2위 아몬드 뺴빼로의 경우 막대기 모양으로 초콜릿을 바르고 다진 아몬드를 둘러싼 과자이다. 단순하고 중독성이 있는 맛으로 너무 달지 않은게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 최고 히트 스낵으로 꼽힐 정도로 인기가 있었지만 점차 시들해졌다. 이에 따라 허니버터칩이 한인마트에서 가장 인기있는 한국 과자로 뽑히면서 미국 내 재열풍이 기대된다. 

 

허니버터칩은 미국 시장에 2017년 수출용을 출시하며 공식 진출했다. 연간 매출 2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 중이다. 

 

또한 해태제과 중에서 홈런볼과 에이스 과자도 마트 내 인기 반열에 오르면서 시장 확대를 예고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허니버터칩은 5년 전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며 "연간 매출액 20억원 순으로 점차 성장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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