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킨, 지난해 글로벌 매출 '3.2조원' 기록…'SNS 판매 덕'

미국 2020년 연매출 37%→2021년 32% 집계
국내 '에리지락 메타 프리뷰' 등 인기로 9% 성장

 

[더구루=길소연 기자] 뉴스킨이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글로벌 매출 27억 달러(약 3조2200억원)를 달성했다. 대면 판매를 대신 소셜 미디어 판매 모델을 강화한 덕분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뉴스킨은 지난해 사업보고서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7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86달러 또는 구조 조정·손상 비용을 제외하면 4.14달러이다. 이는 2020년 3.63 달러 또는 2019년 3.10 달러와 비교하면 상승 추세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6억734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해당 분기 영업 리더는 전 분기 대비 13% 증가한 총 6만1515명을 기록했다. 고객 수 또한 136만7559명으로 12% 증가했다.

 

라이언 네이피어스키(Ryan Napierski) 뉴스킨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 제한, 계속되는 글로벌 불확실성, 지속적인 비즈니스 변화를 고려할 때 올해 우리는 2019년 4%, 전년 대비 11% 성장이라는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최근 제품인 뷰티 포커스 콜라겐 플러스(Beauty Focus™ Collagen+)와 에이지락 메타(ageLOC® Meta)가 강력한 수요를 창출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뉴스킨은 지난해 미국에서 선전했다. 뉴스킨의 미국 사업은 2020년 37%에 이어 지난해 32%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뉴스킨이 미국에서 소셜 판매 모델을 지속했기 때문이다.

 

중국 본토를 포함한 많은 아시아 시장은 대면 판매 이벤트와 판촉 활동에 대한 제한으로 대체로 감소했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소셜 커머스로 뉴스킨 제품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에리지락(ageLOC) 메타 프리뷰와 TR90 체중 관리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로 인해 매출이 9% 성장했다.

 

네이피에스키 CEO는 "올해 역동적인 제휴 기회 플랫폼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통합 뷰티·웰니스 기업으로 변신을 이어가면서 또 다른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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