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하나대체투자, 美 뉴저지 상업용 빌딩 3500억에 매입

저시시티 허든가 해안가 위치…연방주택대출은행·구찌 등 입주

 

[더구루=오소영 기자]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미국 부동산 회사 비전 프로퍼티스(Vision Properties)와 뉴저지 소재 상업용 빌딩을 매입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비전 프로퍼티스와 뉴저지주 저시시티 허든가 70번지 빌딩을 3억 달러(약 3590억원)에 샀다.

 

이 빌딩은 43만1281ft²(약 1만2120평) 규모로 12층짜리다. 해안가에 위치하며 페리, 철도, 주간고속도로, 경전철이 인근에 있어 교통 인프라가 우수하다. 225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개조된 주차장과 아트리움 로비를 갖췄고 공용 복도와 지붕 모두 업그레이드됐다.

 

빌딩 소유주는 덴마크연금펀드(PFA)와 미국 부동산 회사 스피어 스트릿 캐피탈의 합작사였다. 이들은 2019년 건물 매입한 후 개조에 2000만 달러(약 230억원) 이상 지출했다. 현지 온라인 증권사 TD에머리트레이드와 연방주택대출은행, 영국 소프트웨어 회사 피데사,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 등이 세입자로 입주해있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과 비전 프로퍼티스는 알파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부동산 거래를 마쳤다. 판매자 주관사로는 현지 부동산 서비스 회사 쿠시먼앤웨이크필드가 나섰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미국에서 상업용 자산을 확보하며 수익 강화에 매진한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상업용 오피스와 물류센터, 호텔 등 다양한 부동산 실물 자산을 토대로 대체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지난달 20일 기준 투자운용자산(AUM)은 9조6039억원으로 부동산 펀드가 5조3181억원(약 55.3%)을 차지했다.

 

올해 초에는 2017년 한국투자증권과 컨소시엄을 꾸려 매입한 미국 워싱턴DC 소재 나사(NASA·항공우주국) 본사 건물 매각을 추진했다. 쿠시먼앤웨이크필드가 주관사로 선정됐다. <본보 2022년 1월 4일 참고 [단독] 하나대체투자운용, 미국 '나사' 본사 매각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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