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림 알 파이살(Reem Al Faisal, 림 빈트 모하메드 알 사우드) 공주가 메카와 메디나 등 이슬람 성지를 담은 NFT(대체불가토큰) 컬렉션을 출시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림 알 파이살 공주는 오픈씨와 아트갤러리 등을 통해 '메카와 메디나(Mekkah and Madinah)'라는 이름의 NFT 컬렉션을 출시했다. 림 알 파이살 공주는 사우디 3대 국왕인 모하메드 빈 파이살 알 사우드의 후손이다.
림 알 파이살 공주는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SNS를 통해 자신이 촬영한 사진을 공유해왔다. 또한 영국, 미국, 중국, 스페인, 프랑스 등에서 전시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컬렉션에도 림 알 파이살 공주가 촬영한 메카, 메디나 등 이슬람 성지의 모습을 담은 컬러사진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6명의 사우디 아티스트들이 제작한 이슬람 성지 아트도 다수 포함됐다.
림 알 파이살 공주는 향후 자신의 어릴때부터의 일생을 담은 NFT를 공개할 예정이다.
림 알 파이살 공주는 "오늘날 우리는 사우디아라비아 NFT 첫 메타버스 전시라는 역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