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캐나다 계열사 호라이즌ETFs가 캐나다 펀드 정보업체 펀데이터가 개최한 올해의 펀드 시상식에서 8개 부분을 차지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펀데이터 펀드그레이드 A+ 어워드(Fundata FundGrade A+ Awards)에서 호라이즌의 7개 상장지수펀드(ETF)가 총 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매년 최고의 성과를 보인 펀드와 운용사를 선정한다. 올해는 총 57개 운용사, 386개 펀드가 선정됐다.
호라이즌이 2018년 출시한 '글로벌 지속가능성 리더스 인덱스 ETF(Horizons Global Sustainability Leaders Index ETF)'는 글로벌 주식형 펀드과 주식형 책임투자 등 2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스티브 호킨스 호라이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7개 부분에서 수상한 데 이번 올해 8개 부분에서 상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호라이즌의 ETF가 지속해서 성과를 내면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호라이즌은 캐나다 소재 ETF 운용사로 캐나다 증권거래소에서 104개 상품을 운용 중이다. 운용자산은 200억 캐나다달러(약 19조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