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셀트리온 '렉키로나', 브라질서 본격 투약

작년 8월 브라질 당국 긴급사용허가
환자 1200명 투약분 초도 공급

[더구루=정예린 기자] 브라질에서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마나우스 소재 병원 '온코클린'은 이번주부터 렉키로나 사전 주문을 받는다고 최근 발표했다. 앞서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을 시작했다. 

 

셀트리온은 작년 8월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로부터 렉키로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 임상 1·2·3상 결과와 감마·델타 변이 등에 대한 전임상 자료를 제출했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성인 고위험군 경증환자, 중등증 환자에 렉키로나 투약 허가를 내줬다. 

 

바로 다음달인 9월 브라질 당국과 렉키로나 3500바이알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환자 1200여 명에게 투약할 수 있는 물량이다. 

 

렉키로나는 단일클론항체 기반 코로나19 치료제다. 글로벌 임상 3상 분석 결과 렉키로나를 투여한 고위험군 환자군에서 중증 환자 발생률이 위약군 대비 72% 감소했다. 임상적 증상 개선 시간 역시 4.7일 이상 단축됐다. 임상 결과를 토대로 브라질과 인도네시아에서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 한국에서도 정식 품목 허가를 받았다. 페루와 호주에서는 조건부 사용 허가를 확보했다. 

 

한편 브라질에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 일일 확진자 수 1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기준 19만9126명이 코로나19 감염 판정을 받았다. 일부 대도시에서는 중환자실 병상 부족 사태가 우려돼 공공보건이 위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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