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 내 액티비전 블리자드 출신들이 모여 신규 게임사인 뉴테일즈(New Tales)를 설립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신규 게임사인 뉴테일즈가 프랑스 파리에 설립됐다. 뉴테일즈의 CEO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글로벌 수석 부사장을 역임한 세드릭 마레샬(Cédric Maréchal)이 맡았다.
세드릭 마레샬 외에도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 부사장을 맡았던 브누아 뒤푸르(Benoit Dufour)가 COO(최고운영책임)에 위치했다. 블리자드 EMEA 수석 총괄 엠마누엘 오버트(Emmanuel Obert)도 합류했다. 이외에도 유럽 내 액티비전 블리자드 출신 베테랑들이 대거 합류했다.
또한 수석고문으로 킴 그레스코, 레이 그레스코, 줄리아 험프리스를 임명, 게임 개발에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출신 인사들이 대거 뉴테일즈로 집결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2020년 10월 폐쇄 결정된 프랑스 베르사유 지사를 폐쇄한 바 있다.
뉴테일즈는 자체 IP를 구축하면서 타 스튜디오의 게임을 퍼블리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뉴테일즈 관계자는 "우리는 거대한 IP와 플레이어 커뮤니티를 성장시킨 경험을 가진 팀을 구성했다"며 "뉴테일즈는 개발자와 협력해 원스톱 퍼블리싱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며 자체 IP 개발 역량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