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태국 올레핀 플랜트 개보수 사업 순항

핵심 장비 '초대형 증류탑' 조달 앞당겨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의 태국 석유화학 플랜트 개보수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과 태국 PPT 글로벌케미칼은 지난 9일(현지시간) 올레핀 플랜트 개보수 프로젝트와 관련해 초대형 증류탑(C3 Splitter) 도유 기념식을 개최했다. 초대형 증류탑은 올레핀 플랜트의 주요 장비로, 높이가 100m를 넘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기자재 사양 선확정 솔루션(S-PEpC) 개념을 적용해 이를 통해 초대형 증류탑의 납기를 3개월 단축했다. 이 개념은 발주처와 협의를 통해 EPC(설계·조달·시공) 단계 이전 일부 조달 작업을 완료하는 것이다.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축소하는 장점이 있다.

 

이 사업은 태국 수도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약 150㎞ 떨어진 라용시 맙타풋 공단 내에 올레핀 플랜트를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기존 플랜트의 프로필렌 생산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원료인 프로판의 처리량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작년 2월 이 사업을 수주했다. 수주액은 1400억원에 이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프로판-프로필렌 분리 증류탑 등 시설을 새롭게 설치하고 기존 시설을 고쳐 짓는다. 완공된 플랜트에서 생산된 프로필렌은 전량 공단 내 폴리프로필렌 생산 플랜트의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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