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칠레 유통사 추가…중남미 공략

공식 딜러사로 '심마' 선정
중남미 등 신흥시장 공략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칠레 유통사를 추가, 중남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칠레 건설기계 장비 업체 심마(Simma)를 공식 딜러사로 추가했다. 심마는 내년 1월 1일자로 공식 총판 업무를 맡게 된다.

 

이달 한 달 간 두산밥캣은 심마의 라인업에 완전히 통합될 수 있게 한다. 소형건설기계 선두주자인 두산밥캣은 △스키드 스티어 로더 △텔레핸들러 △미니 굴착기 △백호로더 등을 주력으로 내세운다.

 

특히 이번 제휴로 두산밥캣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전문팀 외에 심마 그룹의 모든 지원과 애프터서비스를 받게 됐다.

 

심마는 4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기업으로, 주로 금속가공 장비와 소비재 판매와 임대, 광업, 건설, 제조, 임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알레한드로 오네토(Alejandro Onetto) 심마 총책임자는 "두산밥캣의 브랜드를 대표하고 유통하기 위해 딜러사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제휴로 광업과 건설 분야에서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를 보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밥캣은 칠레 딜러사 추가로 칠레는 물론 중남미 신흥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두산밥캣이 북미뿐아니라 유럽과 중남미, 오세아니아 시장에서도 실적을 늘리고 있다. 

 

후안 벤다나(Juan Bendaña) 두산밥캣 중남미 채널·유통개발 매니저는 "밥캣과 심마의 제휴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고의 장비, 경험 및 모범 사례를 결합할 수 있도록 한다"며 "심마와의 파트너십으로 밥캣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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