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소셜박스 '셀프키친' 프로젝트, 네이버 해피빈 공감펀딩 론칭

공기핸디크래프트·동네정미소·무꿍 협업 프로젝트 진행
우드젓가락, 쌀취향찾기 캔쌀, 고로쇠 수액 설거지물비누

 

[더구루=남기택 기자] 서울시 마포구 내 사회적경제기업 둥지인 상암소셜박스 내 ‘셀프키친 프로젝트'가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통해 지난 10일 론칭했다.

 

 ‘셀프키친 프로젝트'는 △'공기핸디크래프트(GONGGI·이하 공기) △동네정미소 △무꿍 등 공동 협업 사업으로 공정무역과 도농상생, 친환경 토종원료개발이라는 각자의 사회적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셀프키친' 프로젝트는 부엌에서 함께할 수 있는 3가지 체험키트로 구성된다. 우선  '공기'는 '정글다이브 우드젓가락카빙키트'로 참여한다. '공기'는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더 쉽고 재미있게 공정무역을 접하고 사용해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우드젓가락카빙키트 제품은 인도네시아 아티잔(공예작업자)이 만드는 나무젓가락을 특별한 도구 없이 직접 깎아볼 수 있는 키트로, 생산지에서 1차 제작한 우드블럭, 비건인증 오일 등을 재료로 나만의 젓가락을 완성해볼 수 있다.

 

또한 '동네정미소'는 '나이스투미츄캔쌀' 3종 구성으로 참여한다. 소규모 농부들의 유통을 지원하고 건강한 쌀문화를 만들어가는 도농 상생기업 '동네정미소'는 품종별로 쌀을 큐레이션하여 '갓 도정한 신선한 쌀'을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공한다. 나이스투미츄캔쌀은 소비자가 개성도 맛도 다른 3가지 종류의 쌀을 경험해보고 각자의 쌀취향을 찾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재활용이 가능한 알루미늄 쌀캔은 사용 후 버리지 않고 캠핑용, 계량용, 수납용 등으로 다회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작, 각자의 필요에 맞춰 활용해보는 재미가 있다.

 

고로쇠 수액을 기반으로 가족 화장품을 직접 만드는 친환경기업 ‘무꿍’은 천연 '설거지 물비누키트'를 내놓았다. '설거지물비누키트'는 무꿍크래프트의 첫 세정제품이다. 핵심원료인 광양 백운산 국유림의 우리 토종식물 고로쇠나무에서 비파괴적으로 추출하는 고로쇠 수액은 천연미네랄 및 천연보습인자, 각종 비타민 성분을 함유하며, 유럽 천연 유기농인증( COSMOS)을 받았다.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한 공기 윤하나 대표는 "각기 다른 사회적가치를 지향하는 세 브랜드가 모여 공통점을 찾고, 소비자에게 필수적인 물건들을 재미있는 방식으로 구성,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전해보고자 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무꿍 최귀례 대표는 "특히 1인 가구가 급증하는 현 시대에, 셀프키친 세트로 혼자 살아도 따뜻한 밥 한 끼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직접 만들고 사용해보면서 물건 뒤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온기와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셀프키친' 프로젝트는 네이버 해피빈 공감펀딩을 통해 지난 10일 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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