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사마라, 러시아 최고 지역 호텔 선정

'러시아 비즈니스 관광·마이스 어워드' 수상
브랜드 인지도 높여 해외호텔 사업 확장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호텔 사마라가 러시아 지역 최고의 호텔로 선정됐다. 

 

1일 비즈니스 트래블에 따르면 롯데호텔 사마라는 '2021 러시아 비즈니스 관광·마이스 어워드'(Russian Business Travel & MICE Award) 시상식에서 '지역 호텔 베스트5'에 선정됐다. 

 

러시아 비즈니스 관광 & 마이스 어워드는 러시아 유력 잡지사인 '비즈니스 트래블'(Business Travel)이 주관하는 러시아 내 최고 권위의 비즈니스 관광·마이스 분야의 시상식 중 하나다. 비즈니스 트래블은 러시아 호텔과 컨퍼런스, 여행사, 항공사 등 여행·관광업계 각 분야를 평가해 우수 업체를 선발한다.

 

올해는 총 15개 부문에 걸쳐 수상되며, 420개 기업이 참여했다. 비즈니스관광과 마이스 부문 전문가 100명이 포함된 전문가위원회가 수상자를 선정한다. 온라인 투표 과정에서만 70만표가 쏟아졌다. 행사는 2010년 시상식 개최 이후 모스크바가 아닌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렸으며, 내년에는 사마라에서 개최된다.

 

러시아 지역 내 최고의 호텔로 선정된 롯데호텔 사마라는 롯데호텔이 지난 2018년 러시아 사마라시에 개관한 최초의 5성급 호텔이다. 총 193실이 설치됐으며, 객실에서 볼가강의 풍경과 사마라 도심을 바라볼 수 있다. 객실 내부는 직선미를 강조한 아르데코 양식의 인테리어가 채용됐다. 스위트 룸은 사마라 시내 호텔 객실 중에서 최대 규모인 145㎡의 면적이다. <본보 2020년 3월 10일 참고 롯데호텔, 러시아 당국 지원 힘입어 사마라호텔 시설 투자>
 

비즈니스 세미나와 국제 콘퍼런스에 사용될 크리스탈볼룸은 최대 14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해당 호텔은 위탁경영 방식으로 운영하며, 국외 위탁사로부터 로열티를 받는다. 주차장 설립 등 시설 확충으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호텔 사마라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안 호스피탈리티 어워드'에서 '베스트 웨딩 호텔 2019'를 수상하면서 러시아 최고의 호텔로 선정된 바 있다. 

 

롯데호텔은 각종 수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켜 해외 호텔 사업을 적극 확장 시킨다는 전략이다. 해외 호텔 사업 몸집을 키워 글로벌 호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동남아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전부터 △베트남 △러시아 △중국 지역을 경쟁력 있는 곳으로 꼽고 직접 해외 출장에 나서는 등 현지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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