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첫 세포 기반 인플루엔자 백신 '어덴즈' 다회용량 승인

'세퀴러스 개발' 최초의 면역증강 세포 기반 인플루엔자 백신

 

[더구루=김다정 기자] 세퀴러스(Seqirus)가 개발한 최초의 세포기반 인플루엔자 백신이 다회 투여 용량 바이알(multi-dose vial)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FDA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인플루엔자 대유행 발생시 개인을 인플루엔자 A(H5N1)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6개월 이상 연령대를 대상으로 독감 백신인 '어덴즈'(AUDENZ)를 다중 용량 바이알로 승인했다.

 

최초의 면역증강 세포 기반 인플루엔자 백신인 어덴즈는 원래 지난해 2월 단일용량, 사전충전형 주사기(PFS)로 승인된 바 있다.

 

어덴즈는 독점적인 MF59 보조제 기술과 세포 기반 제조 플랫폼을 결합한다. 전통적인 계란 기반 제조의 대안인 세포 기반 제조는 백신과 순환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사이의 균주 불일치의 원인 중 하나인 계란 적응 변화를 방지한다.

 

이번 다중 용량 승인은 BARDA(생물의학 첨단 연구 개발 기관)와 협력하여 회사의 전염병 대비 노력과 관련 중요한 이정표를 나타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파트너십 조건에 따라 세퀴러스는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6개월 이내에 1억5000만 도즈의 인플루엔자 백신을 미국 정부에 제공할 예정이다.

 

마크 레이시 세퀴러스 전무이사는 "다회 용량 바이알로 어덴즈를 생산하면 속도화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이는 인플루엔자 대유행시 공중 보건을 보호하는 데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