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코, 한화시스템과 123억원 규모 공급 계약 체결

[더구루=최영희 기자] 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 제노코가 TICN 4차 양산 및 시험장비본체 외 18종에 대한 공급 계약을 한화시스템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3년 9월까지이며, 계약 규모는 123억원이다.

 

본 계약은 제노코의 사업부문 중 매년 매출 비중의 30~40%를 차지하고 있는 핵심부품 개발 사업과 EGSE/점검장비 분야에 해당된다. 구체적 사업내용에는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의 하위 부체계에서 전술정보통신시스템 연동을 위한 광 및 광전복합케이블 공급과 그 외 각종 통신, 전자장비의 기능시험을 통해 고장 유무를 탐지하는 시험정비장비 공급이 포함된다.

 

제노코 관계자는 “항공우주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인 회사가 기존의 방위산업 분야 경쟁력을 증명하고 지속성장가능성을 높인 중요한 계약이었다”며, “항공우주 사업이 미래 성장동력이라면 방위산업은 제노코의 핵심 사업부문으로 캐시카우 역할을 계속 담당할 것이며, 이를 위해 파트너들과 공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3분기 말 현재 수주 잔량 약 552억원에 이달 초 114억원 규모의 군위성통신체계-II 양산 계약과 본 계약(123억원)까지 포함하며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제노코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321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으로 올해 매출과 수익에서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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