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유럽 경상용차량(LCV) 시장 공략 본격화

최신 기술 집약 올 시즌 타이어 '포트란 CX11' 필두 RE 시장 타기팅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가 새로운 올 시즌 타이어 제품 '포트란 CX11'(PorTran CX11)을 앞세워 유럽 경상용차량(LCV) RE(교체용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최근 유럽 시장에 경상용차용 올 시즌 타이어 제품 포트란 CX11을 출시했다.

 

포트란 CX11은 금호타이어의 최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새로운 컴파운드와 첨단 트레드를 적용, 주행거리를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눈길에서 접지력을 극대화하며 3PMSF(3-Peak Mountain Snowflake, 3PMSF) 인증을 받았다.

 

3PMSF은 겨울용 타이어가 필수인 국가에서 시행하는 인증이다. 눈길 환경에서 기준 이상 제동력과 견인력을 증명해야 받을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해당 제품을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폭스바겐 트랜스포터 △포드 트랜짓 △피아트 두카토 △르노 캉구 등 차량의 RE로 공급하기 위해 15인치부터 17인치까지 총 15개 사이즈로 구성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솔루스 4S HA32, XS10, XD10, XA11에 이어 이번 포트란 CX11까지 출시하며 유럽 시장을 공략할 올 시즌 타이어 판매 포트폴리오가 완성됐다"며 "유럽 시장뿐 아니라 향후 다른 국가에도 출시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포트란 CX11을 앞세워 유럽 RE 시장에서 매출 회복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과 함께 판매 네트워크를 재설계하고 있다. 디지털과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병행하며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현대자동차 다목적차량(MPV) 모델 '스타리아'에 '포트란 KC53'(Portran KC53)을 공급하고 있다. 마모 성능과 타이어 내구성에 특화된 제품으로 높은 주행 안정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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