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이 한식 외식 매장 풀초롱 밥상과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풀초롱 밥상은 한정식 메뉴를 중심으로 한 외식 매장으로 한식 대가인 창업주가 운영 중이다.
앞으로 전국에 오픈되는 풀초롱 밥상 주방 공간에는 하우스쿡 정수조리기가 설치, 운영될 예정이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라면조리기’, ‘즉석라면조리기’로 알려져 있다. 하우스쿡 제품만이 정수 조리가 된다. 간편 조작과 편리성, ‘정수기+인덕션’ 결합이 가장 큰 장점.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 땐 인덕션으로 쓴다.
현재 정수조리기는 정수기와 인덕션을 동시에 쓸 수 있는 멀티 기능을 인정 받아 사용처를 확대 중이다. 2021년 3월 기준 구내식당, 기숙사, 공용식당 등 케이터링, 외식매장을 중심으로 1천개 매장에 설치 되어 소비자들이 사용하고 있다. 또, 5월부터는 캠핑카에 설치도 시작 되고 있다.
이번 협업은 1년 동안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를 시범 운영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정수조리기 설치 후 월 평균 1천만원 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업체측은 밝혔다. 매장마다 차이는 있지만 월 평균 가스비가 정수조리기 도입 후 30만원 가량 절약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가스 연소로 생기는 탄소량이 감소된 것까지 하면 효과는 더 높다. 가장 큰 장점은 초기 투자 비용. 풀초롱 밥상 안노찬 대표는 ‘비싼 주방 장비를 대체해 초기 많은 비용을 투입해야 하는 신규 매장에게 좋을 것’이라 평가했다.
올 9월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인천 방향)를 시작해 앞으로 풀초롱 밥상 매장 주방에 본격적으로 정수조리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하우스쿡 브랜드를 운영중인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큰 공사, 인테리어가 필요 없고, 고정비를 줄이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외식매장 주방과도 협업을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