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노스롭그루먼과 손잡고 '한국형 합동감시표적공격레이더' 체계 구축

통제기 사업을 위한 JSTARS-K 구축 
LIG넥스원 "센서·항공전자장비 중심으로 기술협력"

 

 

[더구루=길소연 기자] LIG넥스원이 글로벌 방산기업과 손잡고 한국형 합동이동표적감시통제기 사업을 목표로 합동감시표적공격레이더 체계(JSTARS-K)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글로벌 방산 기업 노스롭그루먼(Northrop Grumman)과 휴니드 테크놀러지스(Huneed)와 함께 한국형 합동이동표적감시통제기 사업을 목표로 합동감시표적공격레이더 체계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공중 전장관리 지휘통제(BMC2) 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사업 메인 플랫폼 업체는 노스롭 그루먼이 되고 LIG넥스원과 휴니드는 협력업체로 참여한다. 

 

노스롭그루먼은 자사 첨단 기술과 소프트웨어와 체계통합·센서·임무환경 등의 전문성을 활용할 방침이다. 노스롭 그루먼은 △고급 기술 △소프트웨어 △주요 시스템 통합 △고급 센서·임무 영역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해 위험도가 낮은 공중 BMC2 기능을 제공한다. 

 

LIG넥스원은 센서·항공전자장비 중심으로 기술협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니스 질츠(Janice Zilch) 노스롭그루먼 부사장은 "노스롭 그루먼은 30년 이상 첨단 공중 BMC2 능력과 임무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협약을 통해 지역 콘텐츠와 인재를 기반으로 하는 업계 최고의 역량을 한국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합동이동표적감시통제기 사업에는 노스롭그루먼 외 레이티온, 보잉, BAE 시스템, 이스라엘 IAI가 참여의사를 밝혔으나 경쟁기종 기술적 현황과 주요 특징 분석 결과 최종적으로 노스롭 그루먼이 수주했다. 

 

LIG넥스원이 노스롭그루먼과 개발하는 건 지상감시 첨단 정찰기인 '조인트 스타즈'(JSTARS)의 한국형 시스템이다.

 

조인트 스타즈는 북한의 지상과 해상전력의 움직임을 밀착 감시하기 위한 지상감시 첨단 정찰기다. 고도 9∼12㎞ 상공에서 북한 지상군의 지대지 미사일, 야전군의 기동, 해안포와 장사정포 기지 등 지상 병력과 장비 움직임을 정밀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 정찰기는 한 번 비행하면 11시간가량 공중에 머물고, 항속거리는 9270㎞에 이른다.

 

업계 관계자는 "LIG넥스원이 노스롭그루먼과 JSTARS-K 도입한다면 군사·경제적 기대효과가 크다"며 "미군과 상호 운용성이 강화되는 건 물론 기술적 발전, 내수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노스롭그루먼은 미국 대표 다국적 항공우주산업 제조회사이자 방위산업체다. 1991년 서울에 지사를 설립한 이래 △KF-16 전투기에 탑재된 APG-68 사격관제레이다(FCR)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에 탑재된 다기능 전자주사배열(MESA) 레이더 △한국 미사일 방어(MD) 체계 지원 등 다수 사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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