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하나금융투자, 美 뉴욕 맨해튼 호텔에 메자닌 투자

타임스스퀘어 인근 마가리타빌 리조트 재융자 참여
美 경기 회복 기대감에 부동산 시장 반등 움직임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올해 여름 문을 연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호텔에 메자닌 투자를 실시했다.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미국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에 위치한 고급 호텔인 마가리타빌 리조트 타임스스퀘어(Margaritaville Resort Times Square)의 3억1700만 달러(약 3700억원) 규모 재융자에 참여했다.

 

선순위 대출기관 베드록캐피탈(Bedrock Capital Associates)의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자금 조달에 하나금융투자가 메자닌 방식으로 투자했다. 이번 파이낸싱은 최근 뉴욕 호텔 부동산 시장에서 이뤄진 재융자 가운데 최대 규모다.

 

올해 6월 문을 연 마가리타빌 리조트 타임스스퀘어는 전체 면적 1만5800㎡ 규모 32층 건물이다. 타임스 스퀘어 인근 7번가에 위치해 있다. 뉴욕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업체 소호프로퍼티스(Soho Properties)가 개발했다.

 

샤리프 엘-가말 소호프로퍼티스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펜데믹 사태로 뉴욕 호텔 부동산의 자금 조달이 어려운 가운데 놀라운 성과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하나금융투자는 국내 증권사 가운데 해외 부동산 투자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말 미국 시애틀에 있는 신축 오피스 빌딩인 '2+U 타워'의 지분 95%를 매입했다. 앞서 2019년에는 롯데호텔과 함께 시애틀에 있는 럭셔리 호텔을 미국계 사모펀드(PEF) 스톡브리지로부터 약 2000억원에 인수했다. <본보 2020년 12월 23일자 참고 : 하나금융투자, 美 시애틀 오피스빌딩 인수 완료…7420억 베팅>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강한 반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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