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패취약분야 맞춤형 청렴 교육 실시 

청렴 관련 지식 전달·경각심 제고 위해 교육 진행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부패취약분야 실무자 대상으로 한 맞춤형 청렴 교육으로 경각심 제고에 나섰다. 이를 위해 마사회는 지난 11일 경기 과천 본사 대강당에서 부패취약분야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마사회에서 반부패·청렴 관련 문제 발생 리스크가 크고, 높은 윤리 의식이 요구되는 실무자들에게 청렴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경각심을 높인다는 취지다. 

 

교육에는 △홍보실 기부금 집행 담당자 △마케팅부 고객만족도 조사 담당자 △예산관리부 사업예산 운영 담당자 △계약부 임대차 담당자 등 감사실 분석에서 부패취약 분야로 선정된 부서의 담당자 40명이 모두 참석했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에서 청렴 교육 분야 우수 강사로 선정된 김주원 강사가 진행했다. 실무에서 적용 가능한 윤리청렴 관련 법령 소개, 타 기관 우수사례 공유, 부패 리스크 예방을 위한 업무 매뉴얼 만들기 등 실제 업무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적 내용으로 구성됐다.

 

마사회 감사실 관계자는 "임직원의 직무윤리 위반 문제 발생 시 사업 추진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크게 하락함을 감안, 반부패 업무에 있어 선제적 대응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사회는 지난 7월 이재욱 상임감사 위원 부임 이후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목표로 부서 별 창의적 반부패시책 개발, 고객과 유관단체 대상 청렴문화 확산 활동 시행, 갑질근절대책 추진 등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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