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코어 특허 확대…치료 플랫폼 스마트폰으로 확장

스마트폰으로 비침습성 미주신경 자극 주는 기술
미국 포함 전 세계서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속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전기의약 헬스케어 기업 일렉트로코어(electroCore)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침습성 미주신경 자극을 통해 편두통 등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 특허를 확보했다. 관련 분야 8번째 특허로 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특허청(USTPO)은 최근 일렉트로코어가 작년 11월 출원한 '비침습적 신경자극을 이용한 휴대폰'이라는 제목의 특허를 공개했다. 이 특허는 환자가 미주신경의 비침습적 전기자극으로 편두통 등 질병을 자가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장치와 시스템, 방법에 대한 기술을 담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환자의 피부와 접촉할 수 있는 표면을 갖춘 휴대용 자극기를 포함한다. 자극기는 무선 신호를 수신하도록 구성된 모바일 장치와 결합된다. 자극기와 모바일 장치에 연결된 에너지 소스가 전류를 전달하는 전기장을 생성, 환자의 신경을 조절함으로써 의학적 상태를 치료한다. 

 

일렉트로코어는 확보한 특허를 통해 원격 환자 모니터링 또는 원격 치료 모니터링 상환 코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앱 기반 디지털 건강 플랫폼 기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허는 모바일 플랫폼과 연계한 의료 기술 관련 미국에서 확보한 8번째 특허다. 일렉트로코어는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특허를 출원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JP 에리코 일렉트로코어 설립자는 "스마트폰과 의료기기를 결합해 외부 신경 조절 장치가 치료를 제공하도록 구성하는 방식을 변경, 바이오마커를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장치의 잠재력을 창출하기를 희망한다"며 "일렉트로코어 플랫폼의 비침습성 미주신경 요법을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환자에게 전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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