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유럽 라인업 강화…철거 굴착기 DX380DM-7 출시

두산인프라코어 유럽서 철거용 굴착기 각광
현대건설기계 편인 후 유럽 선진시장 공략 드라이브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인수합병 절차 완료 후 유럽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유럽 선전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온 터라 합병 후에도 제품군 지속 확대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유럽 시장에서 고성능 철거용 굴착기 'DX380DM-7'를 출시한다. 지난해 유럽 시장에 선보인 굴착기 모델 △DX235DM △DX530DM 이후 라인업 추가다.

 

신형 DX380DM-7는 30도 틸팅 각도와 전방 시야를 최상으로 제공하는 운전실 덕에 작업자는 높은 도달거리 철거 용도에 적합한 이점을 누린다. 최대 성능은 최대 4.37m 너비까지 확장되는 유압 조절식 차대에 의해 향상돼 철거 현장에서 작업할 때 최적의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 하부 구조의 너비는 좁은 너비 위치에서 2.54m까지 유압으로 수축될 수 있다. 

 

직진 배치에서 굴착 붐을 장착할 경우에는 최대 높이 10.43m까지 작업할 수 있다. 두산 하이리치 제품군의 다른 모델과 마찬가지로 모듈식 붐 설계와 유압식 잠금 장치 덕분에 유연성이 향상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신형 제품은 혁신적인 설계 기능을 통해 동일한 기계를 사용한 프로젝트에서 다양한 유형의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철거 붐과 토목 붐 사이를 쉽게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현대건설기계와의 합병 전부터 영국 철거업체 '두치 플랜트 하이어'에 굴착기 15대를 판매하는 등 철거 시장에서 주목 받아왔다. 이보다 앞서 영국 철거업체들이 잇따라 두산 장비를 주문하면서 영국 내 두산 장비 점유율이 높아진 상태이다. <본보 2021년 6월 14일 참고 두산인프라코어, 英 굴착기 점유율 확대…철거업체 선호도↑>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16년 만에 현대두산인프라코어로 사명을 바꾸고,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사업 계열사로 새 출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현대와 두산 브랜드를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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