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인니법인, 군경연금공단 부패사건 참고인 조사

공단 전직 임원, 부실투자·방만경영 2조 손실 사건
인니 검찰, 조사 속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고위 임원이 인도네시아 군경연금공단(Asabri) 부패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인도네시아 검찰은 13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을 통해 NH코린도증권을 비롯해 아시아라야캐피탈, 아사누사자산운용, BCA증권, 대만 유안타증권 등 현지 주요 금융사 관계자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증인 조사는 군경연금공단 부패 사업에 다한 법적 사실 관계를 구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은 군경연금공단 전직 임원들이 부실 투자와 방만 경영으로 최대 23조7000억 루피아(약 1조95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힌 내용이다. 특히 국영보험사 지와스라야 부패 사건의 핵심 인물인 인도네시아 재벌 베니 조크로사푸트로 핸슨인터내셔널 회장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 사건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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