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면인식기술 개발…이르면 2023년 크롬북 탑재

기존 패스워드 방식 탈피…보안성 높이기 위한 조치
스웨덴 소프트웨어 기업 앤트마이크로와 협업

 

[더구루=정예린 기자] 구글이 노트북용 안면 인식 센서를 개발한다. 이르면 오는 2023년 출시할 크롬북 신제품에 자체 개발한 중앙처리장치(CPU)와 함께 탑재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스웨덴 소프트웨어 기업 앤트마이크로와 함께 안면 인식이 가능한 '휴먼 프레젠스 센서(Human Presence Sensor·HPS)'를 개발하고 있다. 

 

HPS가 적용된 크롬북은 스마트폰처럼 얼굴 인식으로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센서를 통해 노트북 앞에 사용자가 있는지 감지해 자동으로 활성화 상태를 유지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로운 PC·노트북용 생체 인증 기능인 '윈도우 헬로'와 유사한 역할이다. 윈도우 헬로는 지문, 얼굴 또는 홍채를 사용해 윈도우10 디바이스에 로그인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인 노트북은 패스워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최근 IT 기업들은 매번 패스워드를 입력해야하는 번거로움과 낮은 보안성 패스워드 방식 대신 스마트폰에 쓰이던 생체 인증 기능을 노트북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구글은 크롬북 시제품을 통해 HPS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AMD 프로세서가 탑재된 코드명 'Zork'와 12세대 인텔 프로세서가 적용된 코드명 'Brya' 크롬북에 각각 장착한 뒤 테스트를 진행했다. 

 

한편 앤트마이크로는 스웨덴 스톡홀름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중심 테크 회사다. 에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한다. 구글과는 코랄 AI 개발자 보드를 만들기 위해 협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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