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스웨덴 노스볼트가 조만간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확정하고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자금 확보 전략 일환으로, 동박 공급사인 SK넥실리스와의 파트너십이 유럽을 넘어 북미까지 확대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스볼트는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상장을 위한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향후 1년 내 유럽이나 뉴욕 증시에 데뷔한다는 방침이다. 기업가치는 200억 달러(약 25조9200억원)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노스볼트는 조달한 자금을 북미 배터리 기가팩토리 설립에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공장 건설 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노스볼트는 당초 스웨덴 스켈레프테아에 이어 독일에 생산거점을 구축할 계획이었으나 현지 에너지 비용 상승과 미국 인플레이션 감소법(IRA)이 변수로 떠오르며 공장 후보지를 재검토하고 있다. 연내 부지를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본보 2022년 11월 30일 참고 노스볼트, 독일 대신 북미 배터리 공장 설립 검토…"내년 결정"> 노스볼트가 북미에 두 번째 기가팩토리를 우선 설립하는 방안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지난해 막판 스퍼트를 토대로 연간 5만대 이상 판매고를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고객 인도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유료기사코드] 사상 최대 분기 실적도 썼다. 12일 폴스타가 발표한 판매 실적 자료에 따르면 폴스타는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총 5만15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2만9000대) 대비 80% 두 자릿수 급증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2만1000대에 달하는 전기차를 고객에게 인도하는 등 사상 최대 분기 실적에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 앞서 폴스타는 상반기 2만1200대, 지난해 3분기 9215대를 인도한 바 있다. 3분기까지만 해도 분기 평균 차량 인도 대수는 1만대 수준이었던 셈이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생산 차질 등으로 판매 목표 달성이 힘들 것이라고 봤지만, 최근 생산량이 크게 회복되면서 생산 지연분을 전부 만회했다. 기계획대로 4분기에 인도 예정이었던 폴스타2는 전 세계 27개 시장 고객들에게 안정적으로 전달됐다. 토마스 잉겐라스(Thomas Ingenlath)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4분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웨덴 볼보자동차(이하 볼보차)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자회사 지분을 100%로 높여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해 볼보 브랜드의 미래차 경쟁력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볼보차에 따르면 회사는 중국 오토테크 스타트업 'ECARX'로부터 '젠스엑트(Zenseact)' 지분 13.5% 추가 매입을 완료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구체적인 거래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젠스엑트는 볼보차와의 협업을 확대, 볼보차와 폴스타의 신제품에 탑재할 첨단운전자지원(ADS) 시스템, 자율주행 기술 등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볼보차는 소유권 이전 후에도 볼보차의 독립 경영을 유지한다. 볼보차는 지난 2020년 자율주행 기술 주도권을 선점,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젠스엑트를 설립했다. 젠스엑트는 이듬해 ECARX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면서 지분 15%를 넘겼다. 볼보차는 젠스엑트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꾸준히 지분율을 늘려 지분 86.5%를 가지고 있었다. 이번 거래를 통해 100% 소유권을 확보하며 젠스엑트 다시 되찾았다. 하지만 ECARX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이 스마트폰 '밀어서 잠금해제' 기술 관련 특허소송에서 패소 위기에 놓였다. 원천 기술을 보유한 스웨덴 전자업체의 특허권을 무효화하려던 계획이 차질을 빚으면서다. 미국 특허심판원(PTAB)은 1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애플이 '네오노드'를 상대로 낸 특허무효심판(IPR)에서 네오노드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특허권 무효를 주장하는 원고의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지난 2020년 11월 PTAB에 2건의 IPR을 통해 네오노도가 소유한 특허에 대한 유효성에 이의를 제기했다. 앞서 같은해 6월 네오노드가 텍사스 서부지방법원에 제출한 특허 침해 소송에 반격하기 위해서다. 한 건은 지난 7월 삼성전자와 애플이 승소했으나 나머지 한 건은 패소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텍사스 서부지법 소송에서 우위를 점하는듯 보였으나 양측이 각 1승씩 챙기면서 본 재판 결과도 불투명해졌다. 네오노드는 패소한 건의 결과에 불복, 항소를 진행중이다. 쟁점이 된 특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특허번호 8,812,993)'와 '모바일 핸드헬드 컴퓨터 장치용 사용자 인터페이스(특허번호 8,095,879)' 등 2개다. 스마트폰의 밀어서 잠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웨덴 노스볼트의 배터리 기가팩토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품질 검사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로, 공장 가동 중단 등 최악의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지 소방당국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새벽 스켈레프테아 소재 노스볼트 공장에서 화재 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화재는 금방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도 없었다. 이번 사고는 공장 내 배터리셀 품질 검사에 사용되는 기계 오작동으로 인해 발생했다. 라인 내에서 배터리를 옮기는 과정 중 해당 장비가 배터리를 잡지 못하고 바닥에 떨어뜨렸다. 외부 충격을 받은 배터리의 온도가 상승했다. 배터리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자 소화시스템이 이를 불로 인식했다. 노스볼트의 스켈레프테아 공장은 유럽에 건설된 최초의 배터리 기가팩토리다. 지난 2019년 10월 착공했으며 올 5월 처음으로 유럽 내 주요 완성차 제조사에 배터리셀을 납품했다. 1단계 50만㎡ 규모 부지에 들어서 있으며 향후 증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2026년까지 총 60GWh의 생산능력을 갖춰 연간 100만 대 이상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목표다. 노스볼트는 공격적인 투자를 배터리 생산량을 빠르게
[더구루=윤진웅 기자]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올해 판매 목표치인 5만대 생산을 완료했다. 4분기 고객 인도에 역량을 집중,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토대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는 올해 판매 목표치인 5만대 생산을 모두 완료했다. 이는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내용이다. 잉엥란트 CEO는 "올해 판매 목표치인 5만대 자동차 생산을 이미 끝냈다"며 "남은 4분기 동안 고객 인도에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폴스타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생산 차질 등으로 판매 목표 달성이 힘들 것이라고 봤지만, 최근 생산량이 크게 회복되면서 생산 지연분을 전부 만회했다. 기계획대로 4분기에 인도 예정이었던 폴스타2는 이미 전 세계 27개 시장 고객들에게 전달될 준비가 완료됐다. 4분기 고객 인도 목표는 약 2만대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될 전망이다. 이미 지난 1~3분기 동안 총 3만400대를 인도했다.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둔 폴스타는 한국을 포함해 유럽과 북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웨덴 노스볼트가 독일 기가팩토리 건설 지연과 유럽이 아닌 미국 공장 설립 가능성을 시사했다. 대내외 사업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노스볼트의 글로벌 생산거점 구축 프로젝트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31일 독일 주간지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존탁스자이퉁'에 따르면 피터 칼슨 노스볼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독일 하이데 공장 설립이 지연될 수 있다"며 "연방·주정부와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우리 모두는 하이데에 설립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칼슨 CEO는 독일 공장 설립 프로젝트 일정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로 독일의 에너지 가격 급등을 꼽았다. 현재 하이데 전기 가격은 올해만 약 2배 올랐다. 향후 추가 인상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하이데 공장은 연간 약 2테라와트시의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만큼 수익성 확보 측면에서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다. 독일 공장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자 칼슨 CEO는 유럽 중심에서 벗어나 미국 시장 공략에 대한 야심을 드러냈다. 현지에 공장을 설립하면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에 힘입어 당국의 대규모 지원금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배터리 공장 설립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웨덴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볼타트럭이 지멘스와 손잡고 충전망 확보에 나선다. 전기화 전환 속도에 맞춰 충전 인프라를 구축,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22일 볼타트럭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스트럭쳐와 E-모빌리티 충전 인프라·소프트웨어 제공 분야 파트너십을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소프트웨어 제어 시스템, 충전 인프라, 에너지 관리 등 전반에 걸쳐 협력한다. 지멘스가 볼타트럭의 충전 설비 기술 인프라 관리·감독을 맡는다. 볼타트럭의 대형 전기트럭 '볼타제로' 차량 충전·배전 인프라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모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포함된다. 지멘스의 관리 플랫폼은 고급 분석·시뮬레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차량 사이클, 충전 시간, 배터리 수명 등을 측정해준다. 고객들은 이를 통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더 많은 가동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볼타트럭의 설명이다. 볼타제로는 볼타트럭이 지난 2020년 처음 공개한 16t 크기의 상용 전기차다. 160~200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150~200km를 주행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6000대 이상 사전 예약을 확보했다. 이르면 올 연말 혹은 내년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이 스웨덴 볼보의 플래그십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XC9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리콜을 명령했다. 배터리 폭발 위험이 원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중국 CATL의 제품이 탑재된 모델인 것으로 전해져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4일 중국 정부에 따르면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2020~2021년 수입된 볼보 XC90 하이브리드 차량 1379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2019년 6월 4일부터 2021년 3월 8일까지 생산된 모델이 대상이다. 당국은 배터리 결함으로 화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안전 위험 문제를 리콜 근거로 제시했다.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배터리 모듈 셀 내부 단락이 발생해 배터리가 고에너지 상태일 때 배터리 모듈이 과열되거나 극단적인 경우 방전될 수 있다"며 "(발생하는) 열을 제어할 수 없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안전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차량에는 CATL의 배터리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대표 하이브리드차 리콜으로 볼보의 중국 시장 공략에 제동이 걸리면서 CATL와 볼보 간 관계 변화 여부에도 눈길이 쏠린다. CATL은 지난 2019년 볼보와 10년 간 배터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웨덴 볼보그룹이 전기 상용차용 배터리셀 자체 생산을 추진한다.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암시해 기존 배터리셀 공급사인 삼성SDI와의 합작 가능성이 제기된다. 볼보그룹은 3일(현지시간) 스웨덴 스카라보리주 마리에스타드에 대규모 배터리셀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관련 허가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트럭, 버스, 건설 장비 등 상업용 차량용 배터리를 제조할 예정이다. 투자액, 규모, 생산할 배터리셀 유형, 완공 일정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직접적으로 강조해 공장이 합작 형태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마틴 룬드스테트 볼보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 램프업에는 무화석 에너지를 사용해 생산된 고성능 배터리가 대량 필요하며 배터리 자체 생산을 미래 산업 발자국에 포함시키는 것은 다음 단계"라며 "우리는 파트너와 함께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력 후보 기업은 삼성SDI다. 삼성SDI는 볼보그룹 자회사 '볼보트럭'에 배터리셀을 납품한다. 양사는 2019년 7월 전기 트럭용 배터리팩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삼성SDI가 트럭용 배터리 셀·모듈을 납품하고 배터리팩 제조
[더구루=정예린 기자] 세계 최대 광산 기업 '글렌코어(Glencore)'가 본격적인 캐나다 광산 개발을 앞두고 대규모 장비를 발주했다. 오는 2024년부터 니켈과 구리를 생산해 고객사에 납품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글렌코어는 아트라스콥코의 광산암반굴착 장비 사업 자회사 '에피록(Epiroc)'에 원격 제어 등 고급 자동화 솔루션이 포함된 23대의 장비를 주문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서드버리 소재 오나핑 뎁스(Onaping Depth) 니켈·구리 채굴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주문한 23대의 장비는 △스쿱트램 로더 ST14 △마인트럭 하울러 MT42△부머 전면 드릴링 리그 △볼텍·케이블텍 암석 보강 리그 △심바 생산 드릴링 리그 등이다. 모든 기기는 노스볼트가 공급하는 배터리로 구동되며 자동화·원격 모니터링을 가능케 하는 에피록의 리그 제어 시스템과 텔레매틱스 시스템이 함께 장착돼 있다. 오나핑 뎁스는 글렌코어가 지난 2010년 발견한 대규모 광산을 채굴하는 프로젝트다. 약 13억 달러를 투자해 크레이그 광산 지하 약 2.5km 깊이에 매장돼 있는 니켈, 구리 등을 채굴한다. 오는 2024년 본격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각각 오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웨덴 볼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차세대 모델부터 현지 생산을 추진, 파트너사인 SK온의 추가 수주 가능성이 점쳐진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는 내년 1분기 전기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폴스타3' 미국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폴스타3는 처음으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소재 찰스턴 인근에 위치한 볼보 완성차 조립공장에서 생산된다. 오는 2024년 폴스타4도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다만 폴스타3와 달리 폴스타4는 기존 차량들처럼 중국 공장에서 제조할 전망이다. 올해 초부터 폴스타가 차세대 전기차를 미국에서 생산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SK온과의 파트너십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SK온은 폴스타의 기존 배터리 파트너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CATL을 제치고 폴스타5에 배터리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12월 6일 참고 [단독] SK 배터리, 폴스타 전기세단 '폴스타5' 탑재…LG·CATL 제쳤다> 조지아주에 공장도 두고 있어 볼보의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에 배터리를 공급하기도 쉽다. <본보 2022년 3월 11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암 예측, 테스트 기술 개발기업 아르테라(Artera)가 존슨앤존슨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르테라는 존슨앤존슨, 코트, 코흐 디스럽티브 테크놀로지스, 월든 카탈리스트 벤처스, 타임 벤처스, 브라이어 캐피탈, 더 팩토리 등 7개 기관과 11명의 앤젤투자자들로부터 9000만 달러(약 1200억원)를 투자받기로 했다. 아르테라는 이와함께 아르테라AI 프로스테이트 테스트라고 불리는 국소 전립선암 치료 효과 테스트도 본격적으로 배포한다고 덧붙였다. 아르테라는 암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AI 테스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아르테라의 기술을 활용하며 국소 전립선 암 환자에 대한 개인화된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아르테라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아르테라AI 프로스테이트 테스트의 미국, 글로벌 배포에 속도를 낸다. 또한 다른 암에 대한 테스트 기술 개발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아르테라 관계자는 "미국 암 협회는 2023년에만 28만8000건 이상의 새로운 전립선암 사례가 발생하고 3만4000명 이상이 사망할 것으로 추정했다"며 "의사들은 아르테라의 테스트를 활용해 환자를 검사하고 예후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최고의 명주로 꼽히는 마오타이가 아이스크림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중국에서 마오타이를 비롯한 백주 시장이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자 신사업 진출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오타이는 지난해 5월 마오타이 아이스크림을 처음 론칭하고 젊은층 공략에 들어갔다. 오리지널, 매실맛, 바닐라맛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중국 백주 시장 규모가 쪼그라들자 발빠르게 활로를 찾기위해 움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중국 전체 백주 생산량은 지난 2016년 1358만톤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백주 생산량은 절반에 가까운 671만톤에 그쳤다. 6년 사이에 반토막이 났다. 지난 2016년 생산량이 전년 대비 22.2% 증가한 3만9312톤에 달했던 마오타이 생산량 증가세도 한풀 꺾였다. 이후 증가율은 △2017년 8.9% △2019년 16.0% △2019년 0.5% △2020년 0.6% △2021년 10.2% △2022년 2.7%를 기록했다. 마오타이는 모바일에 친숙한 젊은층을 겨냥한 공식 앱 i마오타이(i茅台)도 출시했다. 앱 내 플랫폼을 통하면 각종 한정판매 주류에 대한 예약, 주력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