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포스코, 아르헨티나 '광산 5곳' 채굴허가 요청…염호리튬 추가개발 속도전

안토파가스타 데 라 시에라市에 리튬 채굴 가능 여부 조사 요청
총면적 5500만㎡ 규모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아르헨티나 지자체와 '전기차 핵심소재' 리튬 개발을 논의한 가운데 현지 광산 5곳에 대한 리튬 채굴 가능 여부 조사를 요청했다. 포스코의 아르헨티나 염호 리튬 추가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아르헨티나법인은 지난 6일(현지시간) 안토파가스타 데 라 시에라시(市)에 5500만㎡ 면적 규모에 달하는 광산 5곳의 리튬 채굴 조사를 의뢰했다. 채굴 작업이 가능한지 구체적인 광산 내 리튬 채굴 여부와 비축 실태를 파악한다. 이같은 사실은 시 관보에 게재되면서 공개됐다. 

 

채굴 조사를 요청한 광산 5곳은 △880만㎡ 면적 '퀴에로 레트루코 노르테' △760만㎡ 면적 '트루코 노르테' △1138㎡ 면적 '엘 토르도 노르테' △504㎡ 면적 '메 노르테' △504㎡ 면적 '루나카' 광산 등이다. 

 

이번 의뢰는 지난시(市) 와 진행한 리튬 개발 협력회의에 이은 다음 단계이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6월 아르헨티나 안토파가스타 데 라 시에라시자치구와 만나 리튬 개발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본보 2021년 6월 28일 참고 포스코, 아르헨티나 지자체와 '전기차 핵심소재' 리튬 개발 논의>
 

당시 회의는 안토파가스타 데 라 시에라(市)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시정부 측에서 직접 살라 델 옴브르 무에르토(salar de hombre muerto)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광산회사가 참석한 가운데 리튬 개발 협력회의를 진행한다고 알린 것.

 

광산 5곳 채굴 측정 여부가 실시되면 포스코의 아르헨티나 염호 리튬 개발에 가속도가 붙는다. 포스코는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 지방에 있는 안토파가스타 데 라 시에라는 리튬을 통한 채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2018년 호주 갤럭시리소시로부터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트로 리튬 염호 1억7500㎡를 2억 8000만 달러(약 3100억 원)에 인수했다. 서울시 면적 1/3 수준으로 약 254만t의 리튬을 사들였다.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소재인 리튬은 전기를 생성, 충전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아르헨티나에 매장된 리튬은 전기차 약 3억70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포스코는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매장량이 확인된 염호에서도 올해 안에 연산 2만5000t 규모의 공장을 현지에 착공할 예정이며, 향후 광석 및 염수 리튬 추출 사업에 중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2023년까지 연 7만t, 2026년까지 연 13만t, 2030년까지 연 22만t의 리튬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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