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내년 러시아공장 완공"…푸틴 대통령 업무보고 등장 '눈길'

트베르주 주지사와 실무회의…'오리온' 일자리 창출 주요 현안
2026년까지 350여명 현지 고용…현지 생산능력 확대 기대

 

[더구루=김다정 기자] 내년 완공 예정인 오리온 러시아 3공장이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업무보고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31일 크렘린궁과 업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크렘린궁에서 이고르 루데니 트베르(Tver) 지역 주지사와 함께 실무회의를 가졌다.

 

이날 이고르 주지사는 트베르 일자리 창출 등 현안 보고에서 "우리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외국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며 “오리온은 현재 새로운 공장은 건설 중이고, 내년에 문을 열 예정"이라며 오리온을 언급했다.

 

주 정부는 이번 오리온 공장 신설을 통해 2026년까지 약 350명의 현지 고용 창출 및 세수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오리온은 790억원을 투입해 러시아 3공장 건설에 착공하면서 현지 생산능력 확대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오는 2022년 12월부터 시범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14024" target="_blank"><본보 2020년 9월 10일자 참고 오리온, 790억원 투입 러시아 3공장 착공…2022년 12월 완공>

 

이날 이고르 주지사가 대통령과의 실무회의에서 오리온 공장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 공장 투자가 중요한 현안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티베르주 정부는 6500만루블(약 10억원)을 들여 도로 인프라를 깔고, 2024년까진 5년 동안 3억4000만루블(약 50억원)에 이르는 각종 지원 혜택을 주기로 하면서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바 있다.

 

이미 러시아에 2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오리온은 수요를 못 따라가는 현지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오리온은 올해 2분기 실적(연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러시아 법인은 매출은 30.2% 성장한 506억 원, 영업이익은 2.6% 성장한 75억 원을 기록하며 해외 법인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주력 브랜드인 초코파이를 중심으로 매출 상승을 이어가고, 몽골·카자흐스탄 등 인근 국가로 수출 실적이 증가하는 가운데 러시아 3공장 건설로 생산량과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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