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골든러시 도래…수혜주 5곳은?

에너지 전문 매체 오일프라이스닷컴 분석
킨로스골드,커클랜드레이크,앵글로골드·SQM·프리모트맥모란 선정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이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국제 금값은 온스당 1779.00달러로 연초 대비 10% 이상 하락했다. 이에 글로벌 증시에 상장된 금 생산업체의 주가도 부진한 모습이다. 글로벌 금 생산업체들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에너지 전문 매체 오일프라이스닷컴은 "하이테크(high-tech), 하이그레이드(high-grade), 하이볼륨(high-volume)을 기반으로 두 번째 골드러시가 도래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주요 글로벌 광산업체를 분석했다.

 

오일프라이스닷컴은 "캐나다 킨로스골드(Kinross Gold)는 세계 최대 금 생산업체 가운데 하나로 지속적으로 사업 확장을 모색하며 많은 지역에서 성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앵글로골드 아샨티(AngloGold Ashanti)와 합작사를 통해 서아프리카 두 곳에서 채굴 서비스를 채공한다"면서 "이 중 하나는 최근 기니 정부로부터 환경 승인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최근 금 가격 급등으로 수익석과 현금 흐름이 개선됐다"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앵글로골드에 대해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하고 흥미로운 채굴기업으로 국가별 규제 문제 또는 내전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며 "아프리카와 호주, 남미, 북미 등 4개 대륙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오일프라이스닷컴은 또 "커클랜드 레이크 골드(Kirkland Lake Gold)는 토론토 최대 금 채굴기업으로 최근 뉴몬트와 업계 판도를 바꿀 가능성이 있는 7500만 달러(약 880억권) 규모 탐사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어 칠레 리튬 생산업체 SQM(Sociedad Quimica y Minera de Chile)에 대해 "이 회사는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과 장기 공급을 체결, 오는 2029년까지 배터리 소재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의 전기차 판매 증가와 탄소배출 감축 목표에 힘입어 전 세계 리튬 산업은 연간 20% 성장할 전망"이라고 했다.

 

끝으로 세계 최대 금·구리 채광회사 프리포트-맥모란(Freeport-McMoRan)을 거론하며 "글로벌 구리 수요 감소로 사업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중국의 구매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며 "금 가격도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하면서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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